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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07 - 투자의 대가, 투자의 귀재

by 마리우온 2018.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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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07 - 투자의 대가, 투자의 귀재

사진출처 : pixabay

투자의 대가들

어떤 분야에서 일정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우리는 대가라고 일컫습니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흔히 말하는 대가들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피델리티의 피터린치,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 등이 되겠지요. 

투자의 세계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굉장히 부러운 일입니다. 저도 처음 투자 공부를 하면서 주력했던 일은 투자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벤치마크 하는 것이였습니다. 책으로 배운 것은 이론이었기 때문에 실전과는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죠.

처음 시작은 재무학, 회게학 부터 시작했습니다. 비록, 회계학적 지식이 기업의 경제학적 효용을 모두 대변해 주지는 못 하지만, 기업을 이해하는데 기초이고 필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투자에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할까?

투자의 대가들이 항상 말하는 것 중 하나는 투자에 있어서 학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학력을 보면 그런 말이 무색해지는 데요. 조지소로스는 런던 정경대, 워런 버핏은 펜실베니아 대학교, 피터린치는 보스턴 대학을 각각 나왔습니다. 모두 나쁘지 않은 학교들이죠.

투자의 세계에서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배우는 학술적 내용들이 토대가 되어있을 때 이해하기 더 쉬워집니다. 대표적으로 경제학의 효율적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 때 가치투자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겠죠.

컴퓨터, 물리학 ,기계학 등등에서 업적을 남기거나 전공을 하는 사람들은 일정정도 지능의 수준이 각 분야에서 종사하는데 필요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지능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경우는 드물지요. 이는 투자에 있어 지능과 재능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보다는 '기질'이 더 중요한 영역이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질'이 더 중요합니다. 

뛰어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과 뛰어난 비즈니스를 알아보는 것

우리가 뛰어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챙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고 또, 실제 운영하는 리더쉽 등은 일반인이 갖추기 어려운 역량입니다. 그보다는 뛰어난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알아보는 것이 한결 수월해 보입니다. 

알리바바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가장 큰 경제적 이익을 본 것은 마윈 자신이 아닙니다. 마윈에게 초창기 투자자금을 모두 지원해 준 손정의 소프트뱅크 벤처스 그룹이죠. 한국처럼 소수 오너가 지배체제가 아닌 국가들에서 기업의 성장이익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주주들입니다. 

주식시장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을 가지고 우리가 "꽃" 이라고 명명하지는 않겠지요.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하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는 이미 그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사람을 Role - Model로 삼아서 따라하고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해보고 싶은 사람의 이력과 추천하는 책 등을 따라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길이지요. 

투자의 세계라는 곳이 굉장히 흥미롭고 광활한 곳이기도 하지만, 또 굉장히 고단하고 녹록치만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루하고 챙겨야 할 사실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필립 피셔의 투자 격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세계가 고단한 것은 맞지만, 또 이 만큼 경제적으로 보상을 해주는 곳도 없다.' 

뛰어난 비즈니스를 알아보는 것은 뛰어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또,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한 분야가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꽃 투자에 대해 공부를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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