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ST) 도서 리뷰실/경영,경제 도서

빌게이츠가 극찬한 도서, 경영의 모험

by 마리우온 2017. 12. 9.
반응형

빌게이츠가 극찬한 도서, 경영의 모험

사진출처 : pixabay 

Intro

애드셀을 만들어서 실패한 사례에서 최초의 세금 주식시장에서의 모험으로 또 세게의 파운화 구조를 위한 중앙은행간의 협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경제적 사건들을 각 사건별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도서이다. 내용은 다소 평이하고 각 챕터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왜 경영의 모험이라고 이름 붙인 것일까? 각 부분에서 경영의 모험이라고 할만한 사건들을 말하는 것일까? 아마, 그런 의미인 것 같다.

완벽한 설계에 빠진 소비자

자동차 애드셀 모델의 실패사례로 책의 서두를 시작한다. 애드셀은 시작부터 철저하게 뛰어난 인력들을 투입하고 애드셀 사업에 참가한 참여자들 역시 자신만만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사업이다. 애드셀 모델의 탄생과 함께 화려한 광고로 주목을 받았고 시장에서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 것인마냥 자신감이 넘쳤으나 끝내는 실패하고 만다. GM임원들이 대충도 아니고 혼신의 힘을 다해 도전한 것인데 왜 실패했을까?

이는 다름아닌 당시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지 못 함으로 인해 실패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경영자의 노력과 헌신이 들어갔다. 하지만, 거기에 소비자는 없었다.

비록, 소비자라는 존재는 변덕도 심하고 제 멋대로이고 자신의 눈앞에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놓기 전까지는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잘 모르지만 당시 소비자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 하면 시장에서 철저하게 실패한다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고 말았다. 즉, 우리가 트랜드를 이끈다 새로운 소비성향을 만든다고 소비자를 이끈다는 환상은 버리고 소비자가 지갑을 열만큰 선호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주주들의 경영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다. 법적으로 그렇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인대접을 제대로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러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주주들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하고 주가가 오르면 좋지 회사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사실 그렇게 관심이 없다. (회사에 관련된 일도 주가랑 관련있으니 신경쓰는 정도랄까) 그런만큼 기업 경영에 관여하지 못 하고 법적으로는 주인이지만, 주인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지낸다.

그나마 정기주주총회에서 나마 자신의 목소리와 의견을 내놓을 수 있지 그 외에는 찬밥신세이다. 정기주주총회도 재미있는 것이 기업 경영자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기업의 실질적인 주인인 주주가 낼 수 있는 목소리에 차이가 나타난다.(마치, 민주주의에 주인인 국민과 정치인의 관계라고 할까.) 물론,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사안으로 회사의 경영을 어렵게 만들고 경영진을 골치아프게 만드는 악마주주도 존재하기는 한다.

가치투자의 대가 벤자민 그레이엄은 현명한투자자에서 주주로써 자기 값어치를 제고하는 실천방안에 몇 가지 추천사안들을 제안했다가 편집본에서 통째로 삭제했을만큼 대부분의 주주들에게 있어서 주주경영은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이슈가 아니다. 

세계 파운드화 협력

세계 경제는 신용창출경제를 기반으로 발전해왔고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다른 의미로는 불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브레튼 우즈체제 이후, 더 이상 달러자산은 금으로 태환이 불가능하다. 또, 고정환율변동제도에서 자유변동환율제도를 택함에 따라서 환율의 폭락과 큰 폭의 변화가 있는 위험이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에서 중앙은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앙은행들간의 통화스왑과 더불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협력체제 아래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파운드화의 폭락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를 막기위한 각 국의 중앙은행들의 발빠른 대처를 통해 세계 경제를 안정화시킨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 현대는 추가적인 화폐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SDR등 긴급 인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왜 극찬했을까?

세계 경제사 중에서 흥미로운 사건들에게 대해서 모아놓은 도서이다. 솔직히, 왜 극찬까지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대부분의 경영에서의 실패는 방만, 자만, 탐욕 등의 이유로 망했다는 정도?를 말할 수 있겠다. 아직은, 경영과 기업에 대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경영의 모험 국내도서>

경영의 모험 - 8점
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동기 감수/쌤앤파커스

<경영의 모험 E-Book>

경영의 모험 - 8점
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동기 감수/쌤앤파커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