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ST)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스노우볼

코로나19 투자 대책 - 이 시국에 살만한 강한 기업은?

by 마리우온 2020. 4. 4.
반응형

2주 만에 미국의 실업청구건 수가 1천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전 세계로 퍼져 나면서 충격이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2만 명을 넘게 기록하면서 문제가 사그라들 기미가 안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겪어본 일이 없으니 공포감이 확대되고 있는 구간이지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폭증하면서 카드 빚을 막기 위해서 거리 판매까지 나서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불황은 약자에게 더 잔인하게 다가옵니다... - 비록 형태는 다르지만, 이런 위기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모두 알고 있듯이 언젠가는 해결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투자자로 돌아와서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이런 시국에 살만한 기업들에는 어떤 기업이 있을까요? 

코로나 19 투자 대책 - 이 시국에 살만한 강한 기업은?

강한 기업의 분류?

저는 이 시국에 위기에 강하다는 것을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1) 매출이 꾸준하게 유지된다 2) 비용단에서 통제가 가능하다 즉, 지금처럼 소비가 극단적으로 꺾이는 시기에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기업(주력 언택트 관련 기업) 2) 비용 단에서 통제가 가능한 기업 즉,  지금처럼 매출이 막히는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자본주의는 항상 이런 시기를 겪어 왔습니다. 취약한 고리가 위기에 사라지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잔인하게 말하면, 시장이 효율적으로 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커피숍이 10개만 있어도 되는 지역에 30개 ~ 40개가 들어와 있다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글로벌로는 중국발 공급과잉이 의도치 않게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죠. 이런 혹독한 위기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더 맹렬하게 봄이 오고 여름이 오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를 잊어버리겠지요. 

자본주의를 믿는 다면,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이런 시기일 수록, 가격의 하락은 추가적인 매수로 이어져야 할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투자철학이 빛나는 법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확신 없이 매수한 기업들이 있다면, 다시금 살펴보시고 그럼에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시련은 더 혹독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막연히 나아지겠지라는 희망만으로는 자산을 지키지 못합니다. 

손익분기점 관점으로 본 기업 - IT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하자

이 시국에 빛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년간 지겹게 주목을 받았던 IT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첫 째, 이 시국에도 매출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언택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역설적이게 더 큰 성장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둘째, 딸려서 들어가는 비용 고정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시국이 장기화되더라도 버틸 여력이 높습니다. 이는 제가 블로그 초창기에 적어두었던 손익분기점에서도 다루었습니다. 

IT 소프트웨어 기업이 사기적인 모습은 또 있습니다. 매출원가가 매출이 증가하면서 연동되서 들지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코로나 19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분노의 반등 시기에 가장 세게 매출의 반등이 날 수 있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의 입지 즉, 플랫폼의 입지만 꾸준히 유지할 수만 있다면 말이지요. 

2016/11/08 - [투자공간/투자 - 강연정리실(재무,회계,용어 등)] - 손익분기점이란 무엇인가요?

 

손익분기점이란 무엇인가요?

요즘 들어서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그런만큼, 창업에 관심이 생긴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잠깐!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볼 것이 손익분기점인데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

pjw1307.tistory.com

누가 이런 것 모르고 있느냐? 코로나19가 얼마만큼 경제에 타격을 줄지 답안을 내놓으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코로나 19의 타격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도 세상에 있는 그 어느 전문가도 알지 못 합니다. 하지만, 확신 드릴 수 있는 것은 세상은 언제나 상식대로 흘러갑니다. 스타벅스가 좋다는 것 5년 전, 10년 전에도 사람들이 몰랐었을까요? 애플은요? 구글은요? 세상에 엄청난 비밀은 없습니다. 건전한 회의주의와 원칙에 입각한 투자 결정 그리고 이를 끈질지게 유지할 수 있는 인내심만이 여러분의 계좌를 지켜줄 것입니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Alphabet, Micrososft, Alibaba 등의 언택트 수요 기업들 특히, 인터넷 쇼핑의 경우는 그동안 인터넷 쇼핑을 사용해보지 않았던 계층이 인터넷 쇼핑을 접하게 되면서 위기의 해소 뒤에도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혹시, 모르니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인터넷 쇼핑도 가끔씩 해야겠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 

자료 : 한국인터넷 사용 진흥원

피터 린치를 기억하며...

'기본 스토리는 항상 단순하고 영원하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다. 모든 주식은 기업의 운명과 함께한다. 기업은 실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기업의 실적이 전보다 나빠지면 이 기업의 주가는 떨어진다. 반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오른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좋은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면 주주는 부자가 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업의 이익은 55배로 증가했고, 주식시장은 60배가량 성장했다. 그동안 4차례의 전쟁과 9번의 침체기, 8명의 대통령 취임과 1번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지만, 성장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 중 -

피터 린치는 성공적인 투자자의 자질 중 한 가지로 'gut' 한국말로는 '베짱'을 뽑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순간을 맞닿아 뜨리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장이 눌려있는 시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요. 이런 시기에 매수에 들어가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죠. 분석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장기로 보았을 때,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요.... 특히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요. 매수를 땡길 수 있는 것은 변동성을 견뎌낼 수 있는 '용기' 혹은 '베짱'의 영역이겠지요. 더더욱 기업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입니다. 길게 지난 것 같지만, 코로나19가 발병하고 이슈화된지는 아직 1달 남짓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1년, 2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음을 염두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우리의 평생이 마스크를 쓰면서 이동이 통제되는 사회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시기일수록 더더욱 인내심과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멀리보고 길게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성공적인 투자 활동 되세요 ! 

우기 ya 텔레 방

우기 ya블로그의 내용과 도움될만한 정보들을 업데이트해주는 우기 ya 텔레 방이 오픈되었습니다. 매주 1회 이상 새로운 글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