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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배당 투자 입문서 -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by 마리우온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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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지금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투자를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들어 봤을 도서입니다. 바로 피터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입니다. 사실 처음 읽을 때 별로 기대없이 읽었다가 읽으면서 통찰력에 흠칫 놀랐던 도서였습니다. 대개 처음 직접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책을 가이던스로 얘기해드릴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 책도 한 권 리스트에 추가해야 겠습니다.. 간단하지만, 간한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국채시가배당률법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바로 국채시가배당률법입니다. 기존의 배당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서 배당과 무위험 수익률인 국채와 비교한 상대적 매력도로 주가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법이죠.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채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 / 3개년 국고채 금리

 

실제로 책에서는 이 국채시가배당률법으로 투자를 해서 성공한 필자분의 경험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10년도, 11년도부터 자료를 모아서 과연 국채시가배당률이 신호로써 작용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특정 시점에서는 강력한 신호로써 작용하나, 역시 그것만 바라보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주가는 업종의 업황과 성장성등의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허나, 필자가 제시한 국채시가배당률법은 하나의 투자지표이자 신호로써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이것만 보고 투자하기 없기..!)

 

사례1. 진로발효


 

사례2. 메리츠종금증권

 


 

장단기 금리차와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또 필자는 거시경제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두개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너무나도 유명한 장단기 금리차이구요. 또 하나는 신용잔고 오실레이터입니다.

 

장단기 금리차 = 장기 금리 단기 금리

 

장단기 금리차는 위에 나온 것처럼 은행의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높다는 것은 기업들의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며, (신용이 불안하니 단기로 대출을 해주고 단기 금리 스프레드도 같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나서는 경제위기가 발생했습니다.(책에서는 한국은행 자료를 제시했으나, 저는 참고삼아 FRED의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는 그 달의 신용잔고가 직전 240일간의 신용잔고의 평균에 비해서 얼마만큼 증가 혹은 감소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증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주식을 빚까지 내서 적극적으로 매수한다는 것이고 마이너스라는 것은 서둘러서 빚을 청산한다는 것으로 저자가 말했듯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높다는 것은 경기의 과열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자료 (장단기 금리차) :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자료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 : http://freesis.kofia.or.kr/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도 분명 좋은 지표인 것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2008 금융위기 이전에 강한 위기신호를 보인바도 있습니다. 경기의 과열을 바라볼 때, 하나의 참고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해준 방법대로 엑셀 파일을 만든 것을 첨부하니 필요하시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실레이터.xls


 

글을 마치며

이 책은 무엇보다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이 눈에 띄는 도서였습니다. 여타 다른 서적들에 비해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거시경제 지표를 제시한 것과 자산 배분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띕니다. 치과의사이신 것이 놀라우신 데요. 처음 투자를 접해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도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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