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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Insight]가치란 본래 '동적'이다.

by 마리우온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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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Insight]가치란 본래 '동적'이다.

가치란 '동적'이다.

가치투자의 시조 그레이엄은 PBR을 안전마진으로 볼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다음을 지적하였다. 기업의 청산가치를 안전마진으로 생각 시, 실제 그 기업이 청산되는 시점에는 그 기업의 자산의 경제적 효익이 상실된 상황이므로 그 생각한 만큼의 가격을 못 받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즉, 100억원 어치의 자동차 공장을 가지고 있다가 파산시에는 100억원 어치 만큼의 청산가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면, 경제적 효익을 이미 상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자동차가 더 이상 만들어질 필요가 없다면 그 누가 자동차 공장을 비싼 가격에 인수하겠는가? 쓰레기 처리비용만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터인데

그런고로 가치란 본래 '동적'이다. 여기서, '동적'이란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 일정 시점에도 세상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효익을 제공하며 그에 대한 대가로 현금을 받고, 이익을 창출하며, 그 댓가를 주주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질문은 바뀔 수 있다. 10년 뒤에도 휴대폰이 사용될 것인가? 반도체는? 화학제품은 ? 배터리는 ? 등등에 대해서 말이다. 사람들이 케첩을 계속 먹을까? 간장을 계속 먹을까? 시장은 그 때까지 꾸준히 성장할까? 성장한다면, 어떤 기업이 가장 주도적으로 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등등이 될 것이다.

세상은 변한다. 이는 영원한 것은 인간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유일한 명제 이외 모든 것들은 변화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본질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고로 우리가 이야기 하는 '가치' 역시 변화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업들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할 필요도, 기라성 기업들이 망하고 새로운 스타트 업들이 나타나 판도를 바꾸는 일들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할 것 같지만, 미국 주도의 세계 구도도 긴 시간으로 보면, 얼마되지 않는 시간이다. 부채를 받아들이는 태도, 형태 역시 변한다. 

10년뒤 세상을 상상해본다면...

10년뒤의 세상을 상상해본다면, 어떻게 변해있을까? 또, 어떤 것은 변하지 않고 남아있을까? 자동차의 모습은 꽤나 변해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자율주행의 형태이든, 전기차의 형태이든 말이다. 먹는 것은 점점 더 간편해지고, 서구화될 것 같다. 우리가 알던 브랜드들 중 일부는 큰 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더 자주 마실 것 같다. 연결성은 더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연결의 주체가 될 것이다. 플랫폼 사업자는 그 떄도 건장할 것이다. 당장 1 ~ 2년을 본다면, 경기침체를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고, 위기와 시련의 시간이 되겠지만, 당장 10년을 바라본다면, 이는 곧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다. 10년이 아닌, 5년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 '부의 추월' 혹은 역전이 한 번쯤은 또 일어날 시기가 점차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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