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이 이야기하는 행동이야기 - 프로이트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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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지키는 나는 환상 속에 살지 않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내 능력이 무엇이고 내가 무엇으로 움직이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잘 압니다. 나의 약점을 부정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약점마저 보듬어 안고 갑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나의 가치관과 소망하는 바에 맞게 행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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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애고와 이고 그리고 초자아는 프로이트가 제시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의식하고 생각하는 애고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 한 무의식의 지배를 받습니다. 초자아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 한 무의식이 의식을 감싸고 폭풍을 일으키지 않게 누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동물적,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이 욕구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술이라든가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무장이 해제되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 한 무의식이 바라는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것이 프로이트가 제시한 이론입니다. 인지되지 않은 90%의 무의식이 사실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지배한다는 것이죠.
소속감, 자존감, 자기실현
인간은 자신이 어디에 소속해있으며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자신이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을 추구합니다.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등은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입니다.
완벽주의자가 만드는 무의식의 상처
우리가 정해놓은 완벽주의적 롤 모델과 비교해 우리의 무의식은 상처를 입습니다. 나를 완전히 믿지 못 하는 무의식에서 공포를 느낍니다. 잃어버린 것, 내가 완벽하지 못 한 것으로부터 우리는 우울함을 느낍니다. 완벽해지고자 하는 마음에 아예 시작도 못 하는 망설임을 느낍니다. 이외에도 우리의 무의식은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서 상처를 입습니다.
타인을 찾아나서는 무의식 - 사랑
인간은 타인을 끊임없이 찾아 나섭니다. 타인과 같이 소속되어 있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 애착을 보입니다. 존재감을 느끼고자 조직에 소속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혼자있기 때문에 고독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 하기 때문이죠.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합니다. 누군가 불성실하게 행동한다면 그 근저에는 나는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무의식이 밑바탕에 깔려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약속에 늦는다면, 누군가와 만나는 것을 껄끄러워 한다면 우리는 한 번쯤 우리의 무의식을 다시금 차분하게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내가 추구했던 욕망과 바램들이 잘 못되거나 영향을 받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하고자 하는 무의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무의식들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조절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테니 말이죠.
자신감이 있으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남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남의 생각이나 느낌에 매우 신경을 쓴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내 행동의 내비게이터가 되면 내 인생은 불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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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국내도서>
프로이트의 의자 - 정도언 지음/인플루엔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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