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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태계의 상,하방 통합과 모바일 AP칩

by 마리우온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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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모바일 M1프로세서 출시 이후, 기존의 노트북과 데스크톱도 모바일 생태계로의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의 통합과정에서 유리한 부문은 애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진영에서도 프로세서에 기반한 통합 과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 여기에 있어서는 퀄컴진영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OR 삼성의 엑시노스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인텔의 왕국의 영향력은 점차 더 축소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바일 생태계의 상,하방 통합과 모바일 AP칩

가장 유리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애플 

스마트워치 등 기기 - 스마트폰 - 아이패드 등 태블릿 - 노트북 의 관계에서 노트북은 앞의 세 가지 기기와 다른 분절된 생태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노트북부분은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 인텔이 구축한 왕국인 x86프로세서로 이루어진 왕국이었기 때문이죠. 후자와 전자는 기본 아키텍쳐 언어가 달랐기 때문인데요. 전성비 위주로 구성되어 있던, ARM프로세서가 점차 성능이 개선되면서 이제 X86을 모두 대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7나노 미만의 공정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진입하면서 예상되었던 부분인데요. 막상 실현되는 모습을 보니,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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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 => 고성능을 목표로 하는 프로세서. 기존에 사용되어 왔던 X86 , X64 아키텍쳐

RISC => 자주사용하는 프로세서에 사용됨. 성능보다는 전성비에 촛점이 맞추어져 왔음. 

ARM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 모바일 생태계의 상방 통합의 의미

만약 노트북들도 ARM프로세서 기반으로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세 가지 부문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1) 인텔의 CPU 시장 내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입니다.(앞으로의 방향성을 본다면, 옛날 IBM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가 사라지고, 태블릿용 앱 , 데스크탑용 앱을 따로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통합이 되는거죠. (애플은 여기서 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3) 여하간 애플 이외 안드로이드, 윈도우 진영에서 ARM 프로세서를 만드는 회사가 나올텐데요. 지금으로썬 퀄컴이 제일 유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 여기에 최근 전기차도 전장화되고 자율주행 기기로 바뀌면서 통합의 여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반도체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 

노트북도 애플 VS 퀄컴의 구도일까? 

AP시장의 점유율과 최근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하이퍼포먼스 AP 시장에서는 퀄컴이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비아는 애플의 하이퍼포먼스 칩들을 개발했던 회사이니까요. 

https://www.androidauthority.com/qualcomm-nuvia-explained-1192441/\

 

Analysis: Qualcomm just spent $1.4 billion to compete with Apple's Arm laptops

Qualcomm's $1.4 billion purchase of Nuvia has major implications for the company's approach to phone and server CPU designs.

www.androidauthority.com

다만, ARM 기반의 윈도우 노트북들은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문제때문에 프로세서도 프로세서이지만, 애플이 먼저 통합 생태계를 열면서 소프트웨어들의 통합을 이루어내고 이것을 뒤늦께 윈도우 & 안드로이드 진영이 쫓는 그림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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