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ST) 도서 리뷰실/교양,기타 도서

[서평] 사람은 어디서든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마리우온 2020. 7. 1.
반응형

프랭클 박사가 수용소에서 발견한 것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 예컨대, 아내의 생사 여부를 알고 싶어서, 아직 끝마치지 못 한 자신의 연구를 마무리 짓고 싶어서, 전쟁 이후 아이들의 생계가 걱정되어서 등등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 사람들은 생존확률이 높았던 반면, 단순히 '이번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이 고통이 끝날 것이야'라는 식으로 생각한 사람들은 생존확률이 평균보다도 낮았다. - 본문 내용 중(필자의 기억에 의존) - 

사람은 어디서든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 홀로코스트에서...

빅터 프랭클 박사의 죽음의 수용소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 도서입니다. 이 도서는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겪은 빅터 프랭클 박사의 머리에 떠올르는 하나의 질문의 답변입니다. '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어떤 사람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죽음을 택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은 살아남은 반면, 당장 이 환경을 벗어나야 겠다 혹은 살아야 할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 한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살아나오지 못 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빅터 프랭클 박사는 '로고 테라피'라는 용어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니체의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의 표본으로 삶의 어려움이나 고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은 상황에 대한 반응만큼은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삶에 얼마만큼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느냐에 따라 살아낼 수 있는 힘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요.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혹시나 살아있을 지 모를 아내를 만나고 싶어서, 끝마치고 싶었던 논문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부양해야 할 가족에 대한 생각 등등으로 살아남았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 상황을 이겨내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던 사람들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단순히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꼭 나갈꺼야.라는 식의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살아내지 못 했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나는 여기서 나갈 것이며, 나가서 이루어야 할 일이 반드시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어려움과 고난을 견뎌낸 것이죠. 

인생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만으로도 이 도서는 읽어볼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제가 한창 서평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읽었던 책이라 서평이 부실하지만, 실제로 저에게는 많은 영향을 주었던 도서랍니다. 기업분석 + 산업분석에 좀 더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어서 당분간 대대적으로 서평을 다시 쓰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다시금 읽어보고 서평을 쓰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랍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국내도서
저자 :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 / 이시형역
출판 : 청아출판사 2020.05.30
상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