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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강소기업이 힘이다

대한민국 대표 풍력발전 사업자 한진산업

by 마리우온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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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풍력발전 사업자 한진산업

사진출처 : 한진산업

한진산업 사업의 내용

한진산업은 풍력발전기를 제조 납품하는 사업자입니다. 세계는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약 이후 저 탄소 성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발 맞추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전 세계로 연 평균 8%의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군입니다. 

그 중에서 풍력발전은 지면대비 전력생산의 효율성이 높아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덴마크의 경우 전력 생산량의 49%가 풍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풍력발전의 장점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며 같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대비 환경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풍력발전은 밑단인 타워와 바람을 받아들이는 날개부문 그리고 앞부분에 위치한 허브 그리고 실질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뒷 부분인 나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셀부문은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메인샤프트 이를 증속 및 증폭시켜주는 기어박스 그리고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기(generator)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진산업의 한국형 풍력발전기

한국은 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는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람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유럽지역과 달리 다른 자연환경으로 한국형 풍력발전 모델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돌풍이 강하게 돌시 풍력발전기의 과ㅜ하로 인해 화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한진산업은 이러한 환경에 맞는 풍력발전기를 생산하였습니다. 첫 째로 바람이 지나지게 많을 시 바람을 받아서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고 바람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알고리즘을 풍력발전기에 적용하였습니다. 둘 째,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환경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로 베어링의 단점을 보안하는 마찰패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한진산업 윤영술 대표 인터뷰 

한진산업은 1978년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석유화학제품을 국산화해서 수출하는 사업을 영위하던 40년전통의 굴지의 제조업자입니다. 당시 여행중 풍력발전의 성장요소를 보고 80억의 사재를 들여서 당시 국책과제였던 750kw의 풍력발전용량의 두배인 1500kw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합니다. 또, 국제인증에서 5년국제형식을 먼저 인증받는 등 발빠른 대처를합니다.

하지만, 이런 선도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국산을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최초로 개발된 것이기에 고장의 유무를 알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중소기업으로 회사의 부도시 A/S를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을 이유로 판매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의지로 개발이후 3년만에 시화호 풍력발전기 수주를 성공하게 됩니다. 이 때의 성공요인은 윤영술대표의 강한 판매의지와 A/S를 보증하는 방식을 통해서였습니다. 시화호 첫 풍력발전기는 97~98%의 가동률을 보이게 되고 이 떄의 판매 레코드를 바탕으로 한진산업은 성장하게 됩니다.

한진산업 생각해볼 점

=> 풍력발전기는 설치에서 발전까지 20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간의 기간적 성격을 지닌 산업입니다. 조선업, 건설업과 마찬가지로 1회의 사이클이 긴 만큼 위기에 대한 재무적 역량의 확보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 시장에 첫 진입하는 사업자의 경우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있더라도 기존의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많이 자본이 일시에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수주사까지 그 리스크를 함께 져야하기 때문에 기존의 수주경력이 강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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