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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도서 리뷰실/추천도서 & 추천리뷰

18년도 추천도서

by 마리우온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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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추천도서 

사진출처 : pixabay

양서들을 추천하며

16년도 추천도서 이래 벌써 18년도 추천도서를 작성하니, 제 블로그도 이제 3년차가 되어갑니다. 18년도는 많은 일이 있었군요. 제가 취업을 했고, 처음으로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투자도 시작하였습니다. 투자 경력에서 처음으로 침체 혹은 급격한 하락장을 제대로 맞았습니다. 올 해는 개인적으로 애널리스트 커리어에서 직무의 방향이 잡히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되겠군요. 그리고 이래저래 금융자산 순투자액도 제가 목표한 수치를 달성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블로그지만, 제가 속한 일에 충실하다 보니 하루 한 개의 글을 업로드 하는 것은 커녕 1주일에 한 개의 글을 업로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휴일이나 휴가를 짬짬히 삼아 이렇게 책에 대한 서평을 남기고 칼럼을 쓰고 투자에 대한 제 생각을 남기는 일은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업로드 된 글로는 벌써 500개를 넘어섰으니, 그래도 3일에 한 개의 글 이상은 쓴 것 같군요.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하다 보면 1,000개 업로드도 꿈같은 수치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느 블로그 책에서 400개 인가? 업로드가 되고 나면, 그 뒤로 기하 급수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제 블로그는 강세장의 시기 잠깐의 인기를 얻고 장이 꺼지면서 같이 식어버린 것만 같군요 ㅋㅋ.. 천천히 기회 삼아 블로그도 개편하고 꾸준히 업로드도 하면서 커리어도 쌓아 나가야 겠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18년도에 읽었던 책들 중 추천하고 싶은 도서 10권을 추려보았습니다. 그래도 1주일에 1권꼴로는 계속 독서하고 서평을 남기면서, 지식을 쌓으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경험만큼 강렬한 것도 없지만, 간접경험을 통해서 좀 더 넓게 세상을 볼 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 제목을 누르시면, 제가 작성한 서평으로 이동합니다.


스트레스테스트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위기를 극복한 재무장관 가이트너의 자전적인 수필 형식의 글입니다. 워낙 글도 길고 내용 역시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읽기 어려울 수(?) 있는 글이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최근에 겪은 패닉 수준에 이르는 금융위기가 어떻게 현실세계에 번지지 않고, 나름대로 갈무리가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도서였기 떄문입니다. 물론, 그에 대한 설명이 주 내용이 아니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고, 다른 부분에 대해 기본적인 공부가 필요한 도서라는 점이 있지만, 읽어보실만한 도서라 생각해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 10점
티모시 가이트너 지음, 김규진.김지욱.홍영만 옮김/인빅투스


행동하는 용기

행동하는 용기 역시 한 번쯤은 읽어봄직하다고 생각되어 추천드렸습니다. 사실, 행동하는 용기 보다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더 추천드리지만, 두 책 모두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워낙, 유명한 책들이지기도 하지만, 금융위기 당시 택해진 '양적 완화'가 단순히 금융권의 배를 부르기 위해서 처해진 조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세계 경제가 겪었을 문제 등에 대해서 고민해볼 계기를 주기 때문이죠.


행동하는 용기 - 10점
벤 S. 버냉키 지음, 안세민 옮김/까치



메트릭 스튜디오

메트릭 스튜디오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 정리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퀀트분석을 통한 투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기본적인 수치적, 수학적인 감각은 투자세계에서 필수적인 덕목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물론, 메트릭 스튜디오를 읽는다고, 수치적 감각이 바로 생기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분석하기에 적합한 도서라 여겨 추천드립니다.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 10점
문병로 지음/김영사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 1 : 현실세계 편

처음 열풍이 불었을 때,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계기가 되어서 읽게 된 도서입니다. 읽고 나서는 거의 모든 분들이 한 번씩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정치 세계, 자본주의 세계에 대해서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싶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읽는 동안 감탄했을 정도니까 말이지요. 책의 서두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교양은 차마시면서, 잘난체 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타인과 어느정도 진지하고 진중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필수덕목이기 떄문이죠. 

나중에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분야이든지 기본적인 기초 소양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무언가를 습득하고 배우는데에 오래걸리고 이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지식을 얻는 방식은 다르지 않기 떄문이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 2 : 현실세계 너머편

지적대화를 위한 럽고 얇은 지식의 2편인 현실세계 너머편 입니다. 예술과, 철학 등 형이상학적 부분을 다루고 있는 도서이지요. 책의 의도처럼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에 개해서 개략적으로 알기에 이만한 도서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명이 잘되어 있는 도서이니 1편과 더불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회의적 환경주의자

회의적 환경 주의자는 우리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환경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통념적으로 이야기하듯이, 환경이 정말로 망가지고 있는지, 경제발전은 정말로 환경의 적인지 등등에 대해서 근거를 대어서 비판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여기고 있는 환경주의가 정말로 맞는지 한 번쯤 고민해볼 계기를 제시해주기에 추천을 드립니다. 


회의적 환경주의자 - 10점
비외론 롬보르 지음, 김승욱 외 옮김/에코리브르


돈이란 무엇인가

돈이란 무엇인가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자전적인 도서입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금융의 세계에 대해 기본적인 소양 혹은 지식에 대해 알 수 있는 도서이기에 추천드립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 10점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서순승 옮김/이레미디어


행운에 속지마라

행운에 속지마라는 우리가 행동하고 얻게 되는 결과들이 떄떄로 우연의 일치에 의해 얻을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에 해당하는 인과적인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거나, 그런 일들이 선형적인 인과관계에 의해서 일어날 것이라 믿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로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지요.

우리가 행동하고 얻는 결과들이 많은 부분 운적인 부분에 의존한다는 것. 우리의 뛰어난 실적이 나의 실력이 아닌, 단지 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는 점만으로도 '행운에 속지 마라'는 충분히 읽을 값어치가 있는 도서입니다. 원서는 매우 난해한 번역으로 도저히 읽을 수 없다고 하지만, 한국에 번역도니 번역서는 이건 선생님의 번역을 거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행운에 속지 마라 - 10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중앙books(중앙북스)


머니볼

머니볼은 지금은 상식이 되어버린 세이버 메트릭스와 관련된 도서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는지. 우리가 그동안 감각에 의존해오던 것들에 대해 통계적인 검증을 통해 실증검증을 하는 과학적인 사고관을 적용해 야구계에서 전설을 쓸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된 도서이지요.

직감과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부분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런 감각이 실제로 맞는지 사례들을 모아보았을 때에도 정말로 성립하는지에 대해 검증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많은 경우 통계의 무용성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통계가 필요하지 않다거나 통계를 아예 무시하지 말라는 의미는 머니볼을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머니볼 - 10점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찬별.노은아 옮김/비즈니스맵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제가 강추하는 과학 도서입니다. 아무래도 읽는 책들이 투자 아니면, 경제,경영 고나련 도서들인지라 인문학 도서들이나 특히 과학 도서들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과학은 워낙 전문적인 분야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대중적인 도서 역시 사회,인문학에 비해서는 부족한편이지요. 여하튼, 이런 제한조건들을 제하고 순수한 과학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는 도서가 있습니다. 바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이지요. 

저처럼 과학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분이라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10점
정재승 지음/어크로스


18년도 추천도서
스트레스 테스트
행동하는 용기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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