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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미국 전기 버스 시장 (EV Bus Market Analysis)

by 마리우온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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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수합병 목적 회사인 Qell을 분석하면서, 미국의 전기버스 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로테라라는 미국전기버스회사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인트로 및 분석자료 공유겸으로 미국의 전기 버스 시장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 우기ya Qell 스펙 Quarterly 보고서 분석 영상 ** 

 

 

[산업분석] 미국 전기 버스 시장 (EV Bus Market Analysis)

전기차 시장이 열리면서 전기 버스 시장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전기 버스 시장에서 두각을 두러낸 국가는 중국이며, 이렇다할 전기차 버스가 없는 시장에서 BYD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버스 시장의 성장을 두고 많은 업체들이 진입하면서 현재 약 41개의 업체들이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 버스 시장은 '19년 기준으로도 앞으로 5년간 연 평균 23%의 CAGR이 예상되는 산업군입니다. 

친환경 전기차가 부각받는 것은 환경에 대한 이슈도 있지만, 비용절감 (Cost Efficiency)와 관련한 내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마일의 거리를 가는데, 전기버스가 20Cents가 소모된다고 하면, 같은 거리를 디젤 차량은 80Cents의 비용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 친환경 전기차 그리고 배터리 **

배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크게 3가지 1. 주행거리 2. 충전속도 3. 배터리 가격 인하로 꼽을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첨가제 시장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신과함께에서 자세히 다루어진 바 있어서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2020/12/14 -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고 성장주] - [산업분석] 배터리 산업 : 3가지 마법의 첨가제

2020/12/20 -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고 성장주] - [산업 분석] 2차전지 첨가제 시장 #2 - 신과함께

2020/12/20 -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고 성장주] - [산업분석] 배터리 전쟁. 이제 시작이다 - 신과함께

 

전기차 시장의 테슬라 ? - 프로테라 

 

프로테라는 미국의 전기버스 자동차 회사입니다. 초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BYD가 주를 이루었지만, 연비 문제, 신뢰성 문제 등등에 직면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회사들이 설립되고, 프로테라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프로테라의 CEO는 테슬라에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프로테라가 유명한 것은 주행거리에 있습니다. 2017년에 평지, 저속 주행 , 시험 테스트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최대 주행거리 1,770KM를 주행했던 것이죠. 상용화된 기준으로는 5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도 거리이면, 전기 버스로 상용화하기에 충분하지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921020009&wlog_tag3=naver

 

LG화학, 최장 주행 美 전기버스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현재 상용화돼 있는 제품 중에서 최장 주행거리를 보유한 미국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현재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중소형 전기차 배터리를 공

www.seoul.co.kr

 

프로테라는 현재 산호세 공항 등에 버스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chargedevs.com/newswire/proterra-sells-10-electric-buses-to-san-jose-airport/

 

Proterra sells 10 electric buses to San José airport - Charged EVs

The San José City Council has approved the purchase of 10 Proterra Catalyst E2 battery-electric transit buses and related charging infrastructure for use at the Norman Y. Mineta San José International Airport (SJC). Proterra’s E2 series 35-foot electri

chargedevs.com

 

=> 전기차가 상용화된다면, 전기 버스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해진 구간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충전의 제약이 덜하다는 것이 그 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2030년에는 전체 버스의 83%까지 전기 버스가 대체할 것으로 분석되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좋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문제 그리고 대안제의 존재 상황입니다.

 

전기 버스 시장 리스크는 없을까?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버스 시장이지만, 제가 현재 시점에서 생각되는 리스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 배터리의 쇼티지 문제입니다. 신과함께에 따르면, 상용화되는 테슬라의 전기차를 제외하고도 현재 배터리는 2023년 경부터 극심한 쇼티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처럼 시장의 큰 성장 속에서 진폭을 겪으면서 커져나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를 전기차 버스 시장에 대입해서 이야기해보면,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둘 째, 대안제인 수소차입니다. 일반 차량과 다르게 전기차는 대용량화 할수록 주행거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배터리를 담는 용량이 커져야 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차량의 무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지요. 테슬라 역시 SUV모델이 세단 모델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가지는 것이 이에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주행거리를 늘리는 양극재 시장 특히, NCMA 등 첨가제 시장이 주목받는 것이구요. 

이런 연유로 충전의 제약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전기 버스에 한정해서 보자면, 전기차 형태보다 수소차 형태가 더 이상적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게로 인한 주행거리의 감소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지요. 앞서 말한 배터리 쇼티지까지 고려하면 일면 리스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요. 

이런 외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본다면, 일반 차량 대비 버스에서는 전기차에 더 적합한 형태라고 판단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버스는 정해진 주행구간을 운행하기 때문에 다소 충전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반 차량보다는 운용에 제약이 덜 할 것이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패러다임 - 친환경 에너지 넘치는 에너지를 저장, 운반하라 

신재생에너지가 점차 대세가 되는 방향입니다. 다만, 다른 에너지들과 다르게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의 저장이 중요한데요. 이에 관련한 기술들도 부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2차전지, 그리고 수소 에너지가 있겠지요. 특히, 수소 에너지는 한국에서 굉장히 잘하는 분야 중 하나기 때문에 관련한 밸류 체인 중에서 큰 폭의 상승이 나오는 기업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 CNBC에서 신재생 에너지 저장과 관련해 좋은 영샹이 있어 이것도 정리해보고 수소경제도 정리해보고 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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