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가루 시리즈로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주신 정원석 연구원님이 신과함께에서 전체 배터리 시장에 대해서 다루신 내용이 있어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산업분석] 배터리 전쟁. 이제 시작이다 - 신과함께
코로나 와중에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YoY 120% 성장함. 전기차 시장의 타겟 점유율은 20 ~ 30% 수준. 생각보다 미국의 성장속도가 더딘데, 미국은 차량 시장에서 전체 SUV - Pick UP 트럭의 비중이 70% 넘는 시장이다. 그리고 전기차가 세단과 달리 SUV 등으로 갈수록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SUV의 무게에 따른 현상. 여하간, 이런 상황으로 테슬라 입장에서는 배터리의 주행거리를 빠르게 늘려야 할 유인이 있는 상황이다. 세단 쪽에서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중
테슬라를 제외한 캐파로도 2025년
LG 화학 200 GWh ,
CATL 200GWh 이상
SK이노베이션 100GWh
삼성 SDI 80GWh가 예상되나,
요약하자면, 전체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재의 전기차 시장 성장속도를 대입한다면 배터리 쇼티지가 2025년경에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전고체 배터리는 첨가제 시장에서도 다루었었는데, LCD, OLED처럼 서로 같이 존재하면서, 리튬이온이 좀 더 범용으로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래 표는 각 배터리 업체별 벤더들 현황
배터리 소재의 성격
기본적으로 구리 , 동박 , 니켈 등등에 가격이 동행하는 Commodity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제대로 사용되기까지 약 3년의 테스트 기간필요하는 등 나름의 진입장벽은 존재한다. 특정업체만 할 수 있는 종류의 성격은 아직 없는 듯 싶다.
아래 표는 유럽 내 배터리 업체들의 공장 현황인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가장 빠른 성장 + 주목해볼만한 시장은 유럽이라는 점에서 유럽내 공장이 있는 업체가 유리할 수 있음
전체 배터리 가격은 지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데, 희귀소재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이익이 제대로 발생하는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PER 밸류에이션은 무의미한 것 같고, 수주잔고 베이스로 평가받는 성격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다. 여하간 이제 매출과 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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