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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료들/경영,경제 도서

[서평] 바뀐 기업 생태계를 말하다. 경쟁우위의 종말

by 우기ya 마리우온 2020. 1. 4.

[서평] 바뀐 기업 생태계를 말하다. 경쟁우위의 종말 

일시적 우위의 세계에서 리더십(leadership)은 주안점을 어젠다를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핵심사업(core businesses)에서 옵션(options)으로 동등하게 중요한 정도로 이동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이는 또 지속적인 갱신과 혁신을 창출하는 능력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일시적 우위(transient advantages)의 세계에서는 조직이 조기경고를 발견하고 이에 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경쟁우위 전략

이 도서는 마이클 모부신의 지속적 경쟁우위가 현대사회에서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제의 글입니다. 경쟁우위는 사업의 규모 혹은 꾸준한 사용습관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 등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자들이 끊임없이 경쟁에서 엄청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도서는 i-phone이라는 디지털 기기의 등장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더 이상 규모의 경제가 크나큰 경쟁우위로 작용하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실제로 애플은 음악, 영상, DVD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자들은 Apple이라는 신 사업자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애플은 분명 강력한 스마트폰 브랜드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와 달리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자들의 경쟁우위가 축소된 것이죠. 

지속적 경쟁우위 - > 일시적 경쟁우위 

이 책의 저자는 지속적 경쟁우위라는 개념을 넘어 일시적 경쟁우위라는 개념을 말합니다.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과거만큼 크게 나타나지 못하며, 규모 면에서 강력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경쟁 자체를 불허할 정도의 강력한 무언가가 되어 주지는 못합니다. 마치 우리의 커리어에서 평생직업이 사라진 것과 비슷한 현상이죠. 

저자는 선점 등을 통해 가지게 된 '일시적 경쟁우위'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전략을 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기존의 유리한 점을 계속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해서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끊임없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적응력이 높은 기업 문화를 만들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적응력 높은 기업 문화의 대표로 인도의 Infosys을 예로 듭니다. Infosys 는 소프트웨어 외주업체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적응력 높게 대응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쟁우위라는 것이 예전에 비해 약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 일반 리테일 업체가 아닌, IT업체일수록 그런 현상은 더더욱 뚜렷하게 나타나지요. 하지만, 지금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인식되는 브랜드 파워, 구조적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보험사, 규모 면에서 너무나 압도적인 비행기 제조업체, 법적인 라이선스로 보호받는 (?) 신용업체 등 여전히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또는 가질 수 있는 사업 분야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과거에 경제적 해자라는 글로 정리한 바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 해자란 ? 

2019/01/13 - [투자공간(칼럼, 투자관련 자료 등)/투자 Insight] - [투자 Insight] 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는 든든한 장벽 - 경제적 해자

 

[투자 Insight] 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는 든든한 장벽 - 경제적 해자

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는 든든한 장벽 - 경제적 해자 경제적 해자 ? 경제적 해자는 워런 버핏이 주주서한에서 언급했던 말로, 마치 성을 지켜주는 해자처럼 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는 물 웅덩이를 뜻 합니다. 자본주..

pjw1307.tistory.com

다만, I-phone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생태계의 조성 이후, 산업의 경계가 더더욱 모호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진 것 역시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전통산업뿐 아니라 테크놀로지의 큰 변화의 흐름 역시 지속해서 관심이 있어야 함을 말하지요. 

투자자는 앞으로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의 모습에 각 개별기업이 적응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 판단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변화를 만들고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거나 변화가 오더라도 꾸준히 살아남아 있을 기업에 투자하는 것. 잃지 않는 투자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경쟁우위의 종말
국내도서
저자 : 리타 건터 맥그레이스(Rita Gunther McGrath) / 정선양역
출판 : 경문사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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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우위의 종말 기억에 남는 문구들

일시적 우위의 세계에서 리더십(leadership)은 주안점을 어젠다를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핵심사업(core businesses)에서 옵션(options)으로 동등하게 중요한 정도로 이동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이는 또 지속적인 갱신과 혁신을 창출하는 능력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일시적 우위(transient advantages)의 세계에서는 조직이 조기경고를 발견하고 이에 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전략의 수립은 흔히 조직의 나머지 사람들의 많은 투입 없이 소규 모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위험하다. 불확실한 패치를 통해 조직을 움직이는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들에 대한 심오한 교훈이 여기에 있다. 흔히 변화가 오고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조직의 중요한 의사결정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기술자, 과학자, 패턴 인식가 등이다. 또한 흔히 어려운 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불확실한 전망 예측이 맞는 것으로 판명나면 개인적, 커리어상의 파국을 맞게 된다.
혁신은 전략의 핵심이다.
빨리 지나가는 우위의 세계에서 혁신(innovation)은 선택이 아니다. 혁신은 부업이 아니다. 혁신은 최고 경영진의 취미나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 혁신이란 전문적으로 축적하고 관리될 필요가 있는 역량 (competency)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흔히 기존 우위의 관점에서만 전략을 생각하였지만, 일시적 우위 경제(transient-advantage economy)에서 혁신은 효과적 전략(effective strategy)과 분리될 수 없 다. 다행히 우리는 성공적으로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실천방안과 절차과정을 수립함에 있어 리더십(leadership)에 관해 상당히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알고 있다.
사젠시아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이 의제의 맨 윗자리를 차지한다. 한 최고 경영진이 지적하는 바에 의하면 “우리와 같은 기업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대단히 기민하다. 우리는 우리 고객들이 하기로 결정한 것을 가지고 먹고 살아갈 수 있을 뿐이다.” 이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사젠시아를 지향해야 할 모델로 여기게 하는데, 즉 경쟁우위가 짧아지고 경쟁이 모든 곳으로부터 등장하면서 기업들은 점차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지 못하는” 동일한 입장에 놓인다. 일관되고 일상적인 혁신과 고객에 대한 뛰어난 친밀감만이 가능한 하나뿐인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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