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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고 성장주

[산업분석] 국내 패션시장 - 팔리는 얘만 팔린다. (캐쥬얼과 명품)

by 마리우온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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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의류 업종을 공부하다가 관련해서 산업부분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산업분석 내용은 주로 'Korea Fashion Trends'를 참고 했습니다. 아래 참고 사이트 올려두었으며, PPT 다운로드 가능하고 영상도 시청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듯 싶군요 ! 

 

 

[산업분석] 국내 패션시장 산업분석 - 팔리는 얘만 팔린다.

되는 놈만 되는 시장. 

전체 패션시장은 정체 내지 하락을 겪고 있다. 지금의 패션시장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되는 놈만 되고 팔리는 놈만 팔리는 시장' (혹은 그런 아이들만 돈을 벌 수 있는 시장) 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90년대 제조형 전문점 (SPA :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성장으로 품질 수준이 올라갈 만큼 올라갔기 때문이다. 'Under Armor'나 'Lulu lemon'처럼 기능성 혹은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종류의 의류 브랜드들이 아니면, 매출이야 나오고 돈이야 벌지만 성적은 그저 그렇다. 

=> 글로벌로 제조업의 수준이 다같이 상향 되면서, 소비에 있어서 변한 트렌드가 있다면, 이제 소비자들은 값싸게 사려면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을 하고, 무언가 남다른 차이점이 없다면 구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의류에서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제 의류는 단순히 입는다는 것의 형태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 의복생활을 보면, 그 사회의 'Life Style'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런 말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최근의 의복 트렌드는 두 갈래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명품시장, 또 다른 하나는 캐쥬얼 시장이다.  여기서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캐쥬얼 관련 브랜드들이다. 명품은 알다싶이 한국에서는 이렇다할 기업이 없다. 그리고 글로벌로 너무 강력한 대장 of 대장이 있다. 바로 LVMH ... 찍었을 때 350 EUR 였는데 지금은 코로나 국면인데도 벌써 420EUR 이다. 20% 상승함. 

 

 

 

=> 캐쥬얼복 시장이 눈에띄게 성장하고 있음을 데이터로도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Effect라고 SNS의 발달에 따라서 '정장'등 포멀?한 느낌의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나 저러나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느낌이 든다. 미국의 MAGA, FANNG 이라고 하는 업체들이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메가 트렌드라는 점에서 이런 부분에서도 연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닿는대로 이러한 빅 메가트렌드 업체들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차근차근 다뤄볼 예정이다.. 언제나 꿈은 높고, 시간은 없다 ㅜ(여러분의 좋아요는 제가 좋은 글을 쓰는 밑거름... 조기 옆에 광고도 좀 클릭 점 ㅎㅎ)

 

 

국내 패션산업에서 볼 만한 섹터는 다름아닌, 캐쥬얼 브랜드 

 

=> 품목별로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구매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캐주얼복 분야이며 그 다음으로 신발 , 스포츠복의 순서이다. 휠라 같은 업체들의 성공도 신발 판매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신발이다. 신발 패션은 신발. (발음이 ㅎㅎ ?!?) 

=> 최근 주가를 보면, 휠라는 좀 많이 아파 보이는데.... 다시금 패션 업체들을 업데이트 해 볼 만한 시기가 온 것 같다.

 

2020/10/25 - [투자공간 - 기업분석/기업분석 : 고 성장주] - [In-depth] 휠라 홀딩스(081660) - 부활은 가능할까?

 

[In-depth] 휠라 홀딩스(081660) - 부활은 가능할까?

밀레니얼의 열광적인 선택을 받으면서 성장했었던 휠라 홀딩스. 최근의 주가는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올라오긴 했어요 속닥속닥) . 주요 자회사인 아크슈네트가 코

pjw1307.tistory.com

 

=> 갯수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내의 부문이다. 그 다음은 아동복. 얘들 옷은 생각보다 많이 사줘서 놀랐다. 명품 시장처럼 비싸고 적게 살 줄 알았는데... 흠흠. 덜 사는 것은 아무래도 신발과 가방. 하지만, 이들은 뒤에서 분석하겠지만 전체 종목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나 높은 분야이다. 이는 곧 신발과 가방은 비싸더라도 좋은 것을 소비자들이 사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다른 말로는, 이들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영업이익률이 높을 확률이 높다. F&F가 가방 분야에 진출했던 것도 이런 것들을 고려한 것이 아닐까 싶다. 

 

=> 구매 건수로는 내의가 가장 높지만, 구매 금액으로는 '가방'이 제일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보았을 떄, 여성들이 가방 주 소비층이라는 점에서 '명품 가방 소비' 등에 따른 효과로 판단된다. 국내에는 아쉽게도 관련해서 이렇다할 관련주를 찾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비슷하다고 할만한 것이 헬린카민스키 정도 ? 인 듯 싶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의 매출 성장세도 눈에 띄었는데, 아직 잘 모르지만 이름만 들었을 때는 그나마 가장 명품과 연관이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 가방을 보면, 생각나는 회사는 국내에 경우 캉골을 보유 중인 에스제이 그룹(306040)이 생각난다. 

 

소비자 심리지수 - 의복 판매 연관성

자료 : 통계청

=> 소비자 심리지수와 의류 판매는 연동이 된다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으나, 우기ya가 보기에는 그다지 연관성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이는 전체 의류 판매액은 감소 내지 정체 수준에서 캐쥬얼 등 주요 업종만이 상승세를 보여서 그런 것일 수도 ...! 

=>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액이 증가하는 형태를 띄는데, 이것은 동계복이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 여하간 패션이라는게 소비자들에게 유행을 타면, 위기고 뭐고 그냥 날라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선행 지표로 무언가를 보고 투자하겠다는 투자 방식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 (우기ya는 앗세아 제지 분석하면서, 이 데이터 투자 하는 기업은 학을 뗐더 라는 ㅜ) 패션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능 . 그렇다능 

 

자료 : DataGuide

 

=> 국내 상장된 주요 캐쥬얼 업체 분기별 매출액 추이다. F&F의 경우, '19년도 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의 고속성장이 시작되던 시기에 Covid 19 국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F&F는 역설적이게도 지금의 가격 대가 매우 매력적인 매수 구간일 수 있다. 코로나 이전까지 F&F의 횡보는 한 마디로 '매우 잘하고 있었다'였기 때문이다. 

=> 코로나 이후에는 업데이트가 좀 덜 되어있는데, 디스커버리 부문의 매출도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고 있고, 중국에서는 온라인 부문을 기점으로 매우 잘 팔리고 있다.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72653

 

F&F, 'MLB'가 끌고 '디스커버리'가 밀고...패션 불황에도 성장세 이어간다 - 녹색경제신문

인기 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를 전개하는 패션기업 F&F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여파로 패션업계 전반이 불황을 겪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www.greened.kr

 

2020/10/25 - [투자공간 - 기업분석/기업분석 : 고 성장주] - [In-depth] F&F(007700) : 성장형(Growth) 기업 : '19.12.27 글

 

[In-depth] F&F(007700) : 성장형(Growth) 기업 : '19.12.27 글

F&F(007700) : 성장형(Growth) 기업 투자 아이디어 1. 트렌드에 맞추어 성장해온 메인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MLB는 동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양대 브랜드다. 동사는 라이선스 사업자로 밀레니얼 세대의

pjw1307.tistory.com

 

 

캐쥬얼, 남 - 신발 , 여 - 가방

 

=> 복종별로 비중을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정장 부문의 비중이 감소하면서 캐주얼복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거의 절반 가까운(40%) 복종이 캐주얼복으로 분류된다. 

=> 캐주얼 복 다음으로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도 눈에 띄는데, 남성의 경우는 신발 여성의 경우는 가방의 비중이 높다. 가방과 신발은 앞서 살펴 보았듯이, 구매 금액은 높고 구매 건수는 낮은 복종으로 살 때 좋은 품목을 구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판매자인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해당 분야의 마진율이 높다고 이해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이와 관련된 분야를 종사하고 있는 업체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데, 글로벌로는 KERING(EPA:KER) , 국내에는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눈에 띈다.

=> 국내 패션업종도 빠르 시일내에 업데이트 해봐야 겠다. 

 

Korea Fashion Trends

http://www.fashionnetkorea.com/kofoti/kofoti/main/cmmboardReadView.do?code=11B&bid=210075

 

FASHIONNET KOREA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한국 패션시장의 2019년 실적 및 2020년 전망에 대한 패션시장 규모추정 및 수요변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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