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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강소기업이 힘이다

카드속 소형 컴퓨터를 만든다! IC칩 국내 1위 회사 코나아이

by 마리우온 201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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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내용

교통카드 및 일반 카드에 들어가는 IC칩 등 소형컴퓨터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이전에 교통카드사업을 영위하다가 매출다각화를 위해 IC칩부문에 국내 최초로 진입. 현재는 국내 1위 세계 4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USIM칩(유심칩)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하나의 번호밖에 저장하던 유심칩에 여러개의 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유심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통신사가 다른 번호들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C칩은 중국에서 20~25%의 점유율, 유럽에서는 25~3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 입니다. 실제 매출처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세게 100여국가에 수출 판매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품목

미국 보안인증 마크인 SAS인증 마크를 받은 국제규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카드에 교통카드 잔액 표시기능과 지문 혹은 홍채인식 등 바이오 정보 인식기능을 삽입해 높은 기술력과 보안력을 지닌 업체입니다.

최근 KT에서 전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통합해서 쓸 수 있는 KT클립카드를 출시하는 등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카드 분야에 선두 분야 기업입니다.

=>생각해볼 점

16년도 매출의 50%가 감소하는 등 경기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매출처는 다각화 되어 있으니 사업 다각화 또한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마트 카드 시장은 세계적으로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는 양상으로 코나아이는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제품을 판매한다면 점유율의 변동이 나타날 것이나 스마트 카드가 형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점유율의 변화를 보이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또, 최근에 스마트 폰에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결제 시장으로 오프라인 카드시장이 다소 수그러들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힙니다. 스마트 카드의 발전 형태인 하나의 카드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클립 카드의 경우 가격이 10만원대에 이르러 과연 상용화가 이루어질지 의문이 듭니다.   

리스크 요인과 가격할인 요인대비 뚜렷한 성장성 또는 안정성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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