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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위한 가치평가 3강 CAPM과 WACC

by 마리우온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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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의 가치평가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WACC와 CAPM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재무관리 수업 혹은 기업의 가치평가에 대해서 배운다면 반드시 배우는 개념입니다. 


자본비용?

WACC(Weighted Average Capital Cost)는 한국어로 하면, 가중평균 자본비용 입니다. WACC은 기업의 자본 조달 방식 중 타인의 자본과 자기의 자본에 대한 비용을 가중평균해 산출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자본비용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의 일정량의 현금유입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업에 입장에서는 비용으로 인식하게 되는데요. 이를 자본을 조달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인 자본비용이라고 말합니다. 자본비용은 두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하나는 화폐의 시간가치에 따라 현재의 구매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과 위험비용 즉, 미래에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으로 이루어져 결정되게 됩니다.

이들 두 가지의 요소가 위험조정할인율(risk-adjusted discount rate)를 구성하고, 투자자가 투자로부터 받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요구 수익률(require rate return)로도 불립니다.  이 것이 바로 자본비용(Cost of Capital)입니다.

 


분산 가능위험과 분산 불가능 위험

자기자본 비용을 결정하는 모형인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APM은 주식 보유함으로써 가지는 위험을 두 가지 분산가능위험과 분산 불가능위험으로 분류합니다.

분산가능위험(diversifiable risk)은 투자자가 분산할 수 있는 위험으로 비체계적위험(Unsystematic)라고도 합니다. 개별 기업의 상태,기술,인력 등 개별기업이 처한 특수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위험입니다. 이는 개별기업을 다수 보유함으로써 제거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반면 분산 불가능 위험(non-diversifiable risk), 일명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이라고도 하는데 개별 기업이 분산시킬 수 없는 위험. , 시장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이야기 합니다.

 



자본자산 가격결정모델의 결정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은 자기자본을 보유함으로써 기대되는 기대수익률(Expected return)을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 무위험수익률(Risk-free rate) 베타(Beta)위험, 그리고 개별주식위험(Stock specific risk)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위험 수익률인 는 보통 통화안정증권 혹은 단기 국공채 등의 이자율을 통해서 구하게 됩니다.

시장 위험 프리미엄(  – )는 기대시장수익률과()과 기대 무위험수익률()의 차이로 정의합니다. , 무 위험 수익률이 역사적으로 5% 내외에서 변동하였고 전체시장수익률이 9% ~ 13% 사이에서 변동하였다고 가정하면 시장 위험 프리미엄은 4% 에서 8%정도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시장 β를 곱해서 구하게 되는데요. 시장 β는 전체 시장의 가격 변화율에 대한 개별 기업의 가격 변화율로써 구해지는 통계적 계수입니다.

, CAPM는 무 위험 이자수익률에 시장 베타 곱하기 시장 위험 프리미엄을 더함으로써 구하게 되는데요. 앞 부분은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한 것이고 뒷 부분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타인자본비용

 



타인자본비용은 기업이 타인으로부터 채무를 조달함으로써 부과되는 이자비용을 이야기한다. 기업의 평균 채무비용에 세효과를 적용하여 구하게 됩니다.

 

가중평균자본비용 WACC

기업은 타인의 금전인 타인자본과 자기의 금전인 자기자본을 통하여서 자본을 조달하였습니다. , 기업의 내재가치는 (IV기업 = IV채무 + IV자기자본) 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각 자본들은 비용이 부과되므로 그 비용만큼 곱해주며 그 비중만큼 가중평균하여 자본비용을 구하게 됩니다.

 


 

가중평균자본비용은 기업의 타인자본비용에 자신의 가치에서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만큼 또 자기자본의 비용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가중평균해 구하게 됩니다. 이를 WACC , 가중평균 자본비용이라 합니다.

 


 

오늘은 가치평가의 기본이 되는 WACCCAPM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대표적인 가치평가 모형인 DCF FCFF에 대해서 상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재무관리론에서 기본이 되는 개념으로 회계학과 더불어 반드시 익혀야 할 내용입니다. 허나, 이 재무모형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마지막 시간에는 일반적 가치평가의 한계에 대해서 논하고 가치평가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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