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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도서 리뷰실/인문,사회 도서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서평

by 마리우온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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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마제국의 번영과 성장

로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 그리고 강력한 군대를 통해서 도시의 한 국가에서 강대국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갔다. 또, 그 밑받침에는 공화정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대 제국은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제정 정치로 변모하게 되었고,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변화속에서 로마는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타민족과 사고에 대한 개방적 의식, 노예들도 로마의 시민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로마 시민권, 그리고 지중해 무역을 통한 상공업의 발달로 로마는 번영하였다. 지중해의 강자 카르타고마저 로마에 의해서 멸망하였고, 로마는 영국에서 이집트에 이르는 대 제국을 이르게 된다.

2. 로마제국의 쇠퇴
강력해진 군권과 이에의해 좌우되게 되는 황제권은 황제조차도 군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강력해진 군권은 자신들의 권력을 정치에 마구 행사하였고, 로마의 군대는 더 이상 과거의 엄격한 규율을 가진 강군이 아니었다. 또한, 수 많은 식민지 건설을 통한 대지주들의 라티푼디움등의 운영은 일반 시민들을 모두 소작농으로 몰락시켜 버렸고, 이로인해 로마의 시민군은 무너지게 되었다. 제정 권력의 약화와 군권의 약화 속에서 로마는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걸어나가게 된다.

3. 로마제국의 분열
군권에 의한 분열을 막고자 디오클레이누스 황제는 제국을 4분열하여 2명의 주황제와 2명의 부황제가 각각 영토를 통치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허나,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황제들의 분열 속에서 제국은 약화되었고, 이내 로마는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뉘어지게 된다. 동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나뉘어진 로마를 다시금 통합하는데 성공하고, 기독교를 공인하게 된다. 수도또한 비잔티움으로 옮겨진다. 그의 사후, 훈족의 아틸라에 서양 침략과 이를 피하기 위해 피난온 갈리안들이 로마를 침범하게 되고, 약화된 국방력의 로마는 이를 막아내지 못 한다. 기존의 나뉘어 졌던 서 로마는 이제 멸망을 맞이하게 된다. 이 지방들은 프랑크족과 동고트들이 모두 차지하게 되고 그들 스스로 생존하고 융성하게 된다. 동로마는 이제 비잔티움으로 홀로 남게 된다.

4. 비잔틴제국의 흥망
비잔틴제국은 유스티아누스 황제의 통치 아래, 융성하고 번성기를 맞이한다. 로마법을 제정하게 되고, 서로마를 수복한다. 로마의 옛 영토였던 아프리카에까지 진출하는 업적을 달성한다. 교리로써는 기독교에 대한 독특한 이해를 지녀 그리스 정교라는 새로운 분파를 탄생시킨다. 허나, 이는 성상숭배를 놓고 훗날 대립하는 등 카톨릭과의 반목의 씨앗이 되게 된다. 

5.쇠퇴하는 비잔틴 제국
지속된 외세의 침략과 속주들의 분열. 재정과 군권의 약화속에서 지속적인 용병에게 의존하는 국방정책을 사용해온 비잔틴제국은 지속적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이 소에서 로마 교황에 의해서 창시된 십자군 원정대가 비잔틴을 침략하여 약탈하는 등의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다. 또 동으로는 십자군 전쟁이후 꾸준히 융성하고 있던 튀르크족의 영토활장전쟁으로 인해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다 결국 멸망하고 만다.

*감상평*
객관성 : 4 감상평 : 4 실용성 : 3 명확성 : 3 교훈성 : 3.5
읽을만한 고전책의 순위에 들어있는 서양제국의 흥망사를 쉽게 풀어쓴 도서이다. 용어와 황제명등이 익숙하지 못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만큼 책이 쉽게 일히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처음 접했기에 그랬을 것이다. 이 책운 로마제국쇠망사에서 몇몇부분을 차용해서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엄청나게 끌리거나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는 아니었다. 


로마제국 쇠망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도서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유럽세계에서 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이 있을 것이요. 사실에 기반하여 서술하고자 한 작가의 노력이 둘쨰일 것이다. 기회가 될때 원전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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