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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그리고 돈 될만한 정보들/칼럼 노트

금융의 의미

by 우기ya 마리우온 2017. 2. 3.


여느 사람들이 다들 그렇듯이, 처음 내가 가지고 있던 금융의 이미지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이기 보다는 부정적이고 기피해야 할 궃이 말하자면, 고리대금 업자와 같은 이미지였다. 이슬람국가에서는 심지어, 돈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이자까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서까지 금지하고 있으니, 나와 같이 생각했던 것이 꼭 특수했던 경우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노동없이 타인의 노동력을 구매하는 행위처럼 보일 테니 그럴만도 하다. 허나, 근래에는 그에 대한 생각에서 바뀌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의 존재란 무시못할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존재라고까지 생각이 든다. 학부를 경제학부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자본주의에 대해서 친밀했던 것도 있지만, 실제로 '은행'이나, '금융권'에 대해서 공부해보니,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는 면이 존재했다.


첫 째로, 금융의 의미는 단 기간의 돈의 흐름을 유입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한국은행 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등에서 단기 은행간의 금리인 '콜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의 흐름을 조절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얼추 알아볼 수 있는데, 일반 개인의 생활과는 달리, 끊임없이 돈이 오고가고, 움직이는 기업에게 있어서는 단기간에 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은행의 존재는 필수 불가연의 것인 것이다. 


또한, 기업에게 있어서 필요한 제품이나, 사업에 대한 투자자금이 필요할 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중에 한 가지이다. 이 과정 속에서 많은 단계를 거치면서, 기업은 스스로 그 사업에 대해서 제고해볼 수 있으며, 기업은 은행이라는 방안을 통해서, 예금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모아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자금의 중계자 역할을 한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또한, 상당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내 집 마련이 꿈인 세대에게 있어서, 은행에서의 대출이 없이는 내 집 마련을 어린 나이에 이루기는 불 가능하다. 물론, 돈을 갚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본인의 노동소득을 통하여서 그것을 모두 갚아나가는 것이지만, 생각해보라 집값이 언제 오르거나 내릴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은행의 대출을 통하여서 개인은 안정적으로 집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지금은 투기 상품의 성격을 지닌, 선물 상품들도 처음에는 환율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공된 상품이었다. 결국, 금융기관의 중계를 통하여서 불필요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ㅏ.


마지막으로, 개인의 구매력을 진작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정말 필요한 물건에 대한 구매를 하거나, 지금은 필요없는 자금을 저축하여 미래에 소비자금으로 전환시키거나 하는 식의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구매력을 진작시키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편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절제된 사용과 올바른 사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돈을 빌리고 쓰는 것에 부정적인 한국인이다. 특히나, IMF때에도 모든 빚을 다 청산할 정도로 '빚 지고는 못사는 민족'인 것이다. 다만, 금융이라는 것이 올바르게 사용될 시에는 개인과 기업의 운용에 있어서 크나큰 도움이 되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세상을 망치는 암적인 존재라기 보다는 올바르게 혈액이 흐르게 해주는 '적혈구'와 같은 역할을 금융은 해낼 수 있다. 그렇기에 금융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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