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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투자공간 - In Depth 분석/In-Depth : 스노우볼

미래의 삼성화재를 찾아서 - 중국인민공사보험, 평안보험

by 마리우온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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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삼성화재를 찾아서 - 중국인민공사보험, 평안보험

사진출처 : pixabay

중국의 보험시장

중국의 차량등록대수 2016년 기준 약 2억만대 가량. 인구 1000명당 140명 꼴. 즉, 차량보유율 약 14%. 미국 1000명당 800명으로 80%, 일본 1000명당 591명으로 59.1% 한국의 경우 1000명당 500명꼴로 50%. 중국의 차량 보험 가입율 약 60 ~70% 가량. 의무보험이 아닌 관계로 전체가 가입되어 있지 않음.

1990년대 기준 한국의 보험시장 성장율 약 15%대. 현재 중국의 보험시장 평안보험 그룹 기준 약 20% 가량 연 평균 성장 중에 있음. 

중국 보험사 비교

차량 대손관련 1위는 중국인민공사보험, 2위 평안그룹 3위 안방보험 그룹. 부동의 1위는 중국인민공사보험이나 매출액의 증분이 크지 않음. 공영기업이기때문에 성장성이 뒤떨어진다는 평가 다수

평안보험공사

주 가입층은 20~30대 대학을 졸업한 중산층임. ROE 15  ~ 20% 대에 매출 및 영업이익률 연평균 20%대를 시현 중. 현재 PER 수준은 13배 정도. 주 경쟁요소는 인터넷 시장 진출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종합금융서비스. 이를 바탕으로 1위와의 점유율 차이를 줄여옴.

현재 매출액 2017년 기준 9,780억 위안. 한화로 약 164조원 영업이익률 20%, ROE 20% 대에 배당수익률 3.3% 가량.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율 2004년 상장이후 약 20%대 유지 중. 

중국인민공사보험

2015년대 부대 점유율 1위로 중국의 삼성화재로 평가 받았었음. 다만, 그 매출액의 성장성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공영기업이기 때문에 모바일분야에 미리 진출하는 식의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 

중국 보험시장의 성장성

=> 현재 중국 시장은 한국의 90년대와 비슷. 저가형 노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탄생 중에 있음. 이 과정에서 증가하는 소득분에 따라 중산층 소비층이 형성 중. 20~30대를 주축으로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세대가 미래 중국의 주 소비연령층이 될 것임. 

중산층이 생겨나면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 여유로운 생활로 차량을 마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완성차 업체 혹은 차량을 운전할 때 반드시 들어야 할 것. - 즉, 보험사업 부분이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거기에 더해 가격 프리미엄이 높지 않은 것 역시 매력. - 

생각해볼 점

-> 자율주행차의 보급에 따라 차량 보험시장이 변화할 수 있음. 기존과 달리 사고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차량 보험이 의무가입이 아니라면, 대물보험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 다만, 평안그룹의 경우 종합 금융그룹으로 매출의 절반사량이 생명보험분야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음. 

-> 추가적으로 알리바바 그룹이나 텐센트 그룹에서 출자한 자본으로 새로 생겨나는 보험 업체들로 경쟁이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 보험업의 특성상 브랜드 장벽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에 대한 주의는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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