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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 09 - 샐러리맨 주식으로 부자되기 _ 존리

by 마리우온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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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 09 - 샐러리맨 주식으로 부자되기 _ 존리

사진출처 : pixabay

존리의 삶

Y대 경제학 2년때 존리는 대학교 중퇴를 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 때 당시 자신의 선배들이 과장이 된 모습을 보고 이렇게 되면 안되겠다 싶어서 떠난 것이지요. 거기에서 회계사 생활을 하던 존리는 스커더,스티븐슨 & 클락이라는 세계 최초의 자산운용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스커더,스틴븐슨&클락이라는 회사는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첫 번째 규칙은 자기의 자식은 회사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규칙은 회사의 지분은 100% 직원들에 의해서 소유된다는 것이죠.

그 회사에서 존리는 15년간 코리아 펀드를 운용하게 됩니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닌 사는 것이아닌 사는 것'이다라는 철학으로 말이죠. 

한국에 진출하게 된 존리

8조원의 값어치를 가진 자산운용사는 세계 최대의 은행인 도이치 뱅크에 팔리게 됩니다. 도이치 뱅크는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 하는 회사였습니다. 매각이후, 회사의 운용방침이 바뀜에 따라 모든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이 사임하게 됩니다.

이후, 존리는 한국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국에 낙후된 운용업을 보고 바꾸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죠. 존리는 한국에서 놀란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낮은 금융이해도뿐 아니라 권위적인 회사 질서 등을 보게 되죠. 그가 메리츠를 택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꼴지를 지속적으로 기록한 회사이기 때문에 변화할 유인이 있다고 본 것이죠. 그렇게 존리의 한국행 펀드매니저 시절은 시작되게 됩니다.

왜 주식인가 ?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가장 많은 이익을 얻어갑니다. 실제 전 세계 가장 큰 부호들은 자신들이 회사를 세운 창업가이거나 주식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비즈니스의 확장에 따라 자본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만, 노동력은 한계를 지닙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물론, 사회 초년생때는 자신이 노동으로 재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의 본질 = 동업자

주식의 본질은 내가 매수한 회사와 동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고 파는 게임이 아니죠. 내가 매수한 주식의 사업이 잘 운영되면 회사의 가치가 오르고 그에따라 내가 보유한 주식의 값어치 역시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대한민국

대한민국 주부의 21%만이 복리의 개념에 대해 이해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노인빈곤율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노후대비를 하지 못 할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사교육에 너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 떄문입니다. 노후대비의 측면에서 보면, 자녀교육은 그렇게 좋은 투자가 아닙니다. 왜냐면, 절대로 안 갚기 때문이죠. 

자녀에게 불필요한 사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주식을 사주는 것이 더 나은 재테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공부의 투자수익률이 저조해지는 사회라면요..

왜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네 가지에서 비롯됩니다. 첫 째, 주식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주식이 의미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이죠. 둘 쨰, 마케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즉, 싸게사서 비싸게 빨리 팔고 나오려는 노력을 합니다. 대부분 실패하기 마련이죠. 셋째, 투자를 도박으로 착각합니다. 투자가 가지는 본질적인 의미 즉, 미래 수익값어치를 현재로 환산한 수익이 주식투자라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넷째, 단기 지향적인 투자성향때문입니다.  

투자의 위험을 낮추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장기투자입니다. 장기투자를 함으로써 변동성은 잦아들고 우리가 측정한 내재가치로 주가가 수렴하게 됩니다 둘째, 분산투자입니다. 하나의 사업만을 영위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업을 영위함으로 위험을 낮추는 것과 같습니다. 셋째, 여유자금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긴 시게열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주식투자는 두 가지 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가가 되는 동업자로써의 의미와 빨리 사고 파는 투기적 요소를 말이죠. 전자의 값어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을 가치투자라고 합니다. 후자의 방법을 트레이더라고 하지요. 사실, 주식투자에 성패를 가르는 것은 대개 지능이 아닙니다.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이지요.사실 이점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은 매우매우 드뭅니다. 심지어 경제학을 전공한 학생이나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투자르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른 이유보다는 수치적 수학적 방정식 풀이식이 경제학의 주력을 차지하게 되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깊게 가보자면, 투자와 투기는 본질적으로 구분이 모호한 경계선이 존재합니다. 결국, 우리가 소유한 것은 주식이지 그 회사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워런 버핏을 보고 주식투자자가 아니다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 것도 그가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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