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ST) 도서 리뷰실/투자,회계 도서

강소기업 투자의 대가 랄프웬저 - 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by 마리우온 2017. 12. 23.
반응형

강소기업 투자의 대가 랄프웬저 - 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강소기업 투자의 대가 랄프웬저

강소기업은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자신이 영위하고 있는 특수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는 기업을 말합니다. 작지만 강한기업을 말하죠. 이런 강소기업의 경우는 대형주들과 달리 애널리스트나 분석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만큼 기업의 성장에 따라 투자자 역시 큰 수익을 볼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여러모로 강소기업의 투자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이며 저 역시 살면서 첫 4루타 종목이 강소기업에서 발생했습니다. 알려진 자료가 적어서 분석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분야죠. 랄프웬저는 이 강소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이름을 날리 펀드매니저입니다.

강소기업 포트폴리오 에이콘 펀드

에이콘펀드는 대표적인 강소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가져가는 기업입니다. 실생활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도 펀드의 알파가 대부분 대중의 외면을 받은 강소기업 투자에서 나왔었죠.(최고의 기업은 이름도 지루하고 하는 사업도 지루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수익을 제대로 내는 기업이라고 피터린치는 말했죠.)

랄프웬저의 투자방식을 보면 결국 세계경제와 산업이 변화하는 큰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받는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방식을 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큰 흐름에서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해 매수하고 적정가격에 매수후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비중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했죠.

투자의 기본은 결국 기업

산업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 하는 특수분야를 발견하는 것은 말이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주도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트렌드만 보고 투자를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투자의 무대는 이제 세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분야는 여러모로 기회가 많이 존재하는 곳으로 바뀌었죠.

랄프웬저와 에이콘 펀드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투자 전반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신기술뿐아니라 실질적으로 신기술의 수혜를 받는 다운스트림 기업에 주목하는 것. 트렌드에 부합되는 기업을 찾는 것 등등 말이죠.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특히 남들을 뛰어넘는 뛰어난 수익을 기록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실 만한 도서였습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기억에 남는 문구들

1) 주식 투자를 하겠다면 금융과 경제지식은 당연히 갖추어 있어야 하지만, 기술분야의 지식과 마케팅, 회계학, 통계학, 심리학, 엔지니어링쪽도 알고 있어야 한다. 역사와 정치학에 대한 지식도 매우 유용하다.


2) 개인 투자자자가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국가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나라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사서 고생길로 접어드는 격이기 때문이다.


3) 뛰어난 애널리스트는 아주 드물다. 또한 펀드의 투자성적표는 소수의 탁월한 인물들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질 때만 휼륭한 결과로 이어진다.


4) 개별적으로 벌어지는 하나하나의 사건들을 일반화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5) 나는 적어도 틈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기업, 혹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고자 한다.


6) 그러나 반도체 기업과 방송국 기업의 이익률을 비교해보면 현실 세계에서는 천재보다 범재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7) 신기술 기업에 바로 투자하는 것보다 신기술로부터 혜택을 얻는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다운스트림 투자가 더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는 사실은 산업혁명 이후 충분히 검증됐다.


8) 그러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찾아내는지 설명하겠다. 나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경영진이 운영하며, 매우 중요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수혜를 입는 작은 기업, 동시에 틈새시장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쥐고서 향후 순이익이 아주 돋보일 정도로 높이 성장할 강한 기업을 원한다.


9) 휼륭한 경영이란 심리학적 지식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상식, 자연스러운 일의 처리에 달려있다. 휼륭한 경영자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그 방향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진짜로 휼륭한 경영진이 필요하다.


10)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은 주가가 올라가자 자신이 아주 큰 부자가 됐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회사가 제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거부가 됐다는 환상에 취해 정작 사업을 챙기기 않았던 것이다.


11) 결국 사실들의 나열이 아닌, 사실들로부터 추론된 결론이 중요하다. 보는 것이 아닌, 관찰이 필요한 것이다.


12) 주식시장이 내려가는 것은 당신이 어리석기 때문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것 역시 당신이 똑똑하기 때문이 아니다.


13) 만약 당신이 시장의 타이밍을 재다가 1926년부터 1990년까지 780개월의 기간 중에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단 7%의 기간동안만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있었다면, 이 64년간 당신이 거둔 투자수익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을 것이다.


14) 장기적인 트렌드와 테마를 찾아냈다면 그건 당신의 지식이 대단하다는 증거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핵심은 바로 그 테마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기업을 발굴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이해해야 한다. 즉, 그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알아야 하고, 재무구조와 경영진은 어떤지, 또 업종 내 순위는 어느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그 기업의 주가가 현재의 자산가치와 미래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15) 주식분석이란 거의가 재미없고,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어쩌면 이제 처음 제복을 입고 순찰에 나선 경찰관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


16) 이처럼 주식시장 전체의 변곡점을 찾아내는 것보다는 어느 한 종목의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게 훨씬 더 적중률이 높다. 따라서 한 번에 한 종목, 한 업종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17) 독립적인 사고와 건전한 회의주의를 유지하라. 그래야만 무리의 움직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 두고두고 빛을 발할 테마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투자하라. 금방 팔 주식이 아니라 타인이 정말로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국내도서>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10점
랄프 웬저 지음, 박정태 옮김/굿모닝북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