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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강소기업이 힘이다

벨벳소재 점유율 1위 글로벌 강소기업 영도벨벳

by 마리우온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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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소재 점유율 1위 글로벌 강소기업 영도벨벳


사진출처 : pixabay

사업의 내용

영도벨벳은 벨벳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소기업입니다. 현재 매출의 98%가 수출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주 수출 지역은 중동입니다. 앤클라인, 아르지오, 랄프로렌 등등 명품 브랜드 들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벨벳은 단순한 의류소재를 넘어서 벨벳우산, 벨벳벽지 등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 사업 내역

영도벨벳의 차별점은 화학물이 첨가된 폴리 벨렛이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아세테이트를 이용해 만든 벨벳은 물세탁이 불가능했으나 폴리에스테르가 첨가된 폴리 벨벳의 경우는 물세탁이 가능하며 구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도벨벳은 벨벳 제작에서의 노하우를 이용해 LCD패널의 액정분자 배열에 사용되는 러빙포 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러빙포는 정밀가공이 극세사가 필요한 기술집약적 분야로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영도벨벳 덕분에 국내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벨벳의 1/2 수준인 경량 벨벳에 난연성 소재를 더하는 등 소재부분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도벨벳은 현재 20여개의 벨벳관련 특허를 보유 중에 있습니다.


생각해볼 점

=> 소재산업의 매력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벨벳에서 개량된 벨벳을 통해 성장한 영도벨벳은 소재사업자의 대표적인 성장스토리를 따랐다고 보입니다.


=> 디스플레이 시장의 하나의 큰 축은 LCD를 필두로 한 퀀텀 닷 기술과 OLED 기술간의 경쟁인 상태입니다. 현재 우세한 승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OLED쪽의 승산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영도벨벳이 영위 중인 러빙포 사업의 영속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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