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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의 지분법손익

by 마리우온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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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오늘은 지분법에 따른 당기순이익 처리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회사가 대형화 되면 자회사들을 가지게 되는 데요. 지분법에 따라 자회사의 2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여겨질 시 당기순손익을 연결재무제표에 인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로인해, 투자자는 연결재무제표를 통해서 자회사들을 포함한 순이익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각 자회사들은 모회사가 영위하는 사업과는 다른 사업적 특성을 지니기에 분석의 용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개별재무제표인데요. 오늘은 연결재무제표에 따른 지분법 손익인식 방법과 개별재무제표에 의한 방법을 설명하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회사가 지배하는 회사는 총 세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종속기업, 관계회사, 투자회사입니다. 종속기업은 모회사가 지분 50%이상을 지배하고 있는 회사로 완전히 모회사가 자회사를 지배하고 있다고 봅니다. 관계회사는 지분 20%이상 혹은 모회사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를 말합니다. 투자회사는 지분 20%미만의 모회사가와 큰 사업적 연관관계가 없는회사를 말합니다.


관계지분법에 의한 순익계산의 예시로는 한라홀딩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한라홀딩스는  ‘만도’라는 자동차 전장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모회사로 한라, 오토리코, 제이제이한라 등 또한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입니다. 아래는 한라홀딩스의 지배구조입니다.


개별재무제표

개별재무표에 의한 방법은 위에서 제시한 관계 및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반영하지 않고 오직 사업회사 단일의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개별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목적은 모회사 단일의 영업이익을 판단하고자 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이전에는 관계회사의 영업이익을 모두 연결하는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이 의무가 아니였기에 현재도 존속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개별재무제표의 작성시에는 재무상태표에 관계기업투자자산의 항목으로 관계기업의 투자자산을 반영해서 작성합니다. 관계기업이 상장회사일 경우, 지분의 가격이 변동시, 기타포괄손익에 반영해서 작성합니다. 포괄손익계산서에서는 따로 개별기업의 순이익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개별재무제표에서는 관계기업이 배당을 지지할 시 배당수익만큼 관계기업지분을 감소시켜 자산을 상쇄시켜줍니다. 이는 오로지 모 기업의 영엽력만을 반영해서 재무제표를 작성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관계기업은 모두 투자자산으로 판단하는 원칙을 통해 배당금을 받는 것은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산의 현금이 감소하는 것이므로, 모기업의 현금 증가와 상쇄되게 됩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모회사와는 상관없는 사업영역이기 때문에 따로 개별재무제표에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개별재무제표를 작성시,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하여서 영업이익을 분식하는 위험과 자회사의 위험이 모회사의 개별재무제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재무제표를 포괄적으로 작성한다는 원칙에 따라 모회사와 자회사를 포함해 하나의 사업영역으로 이해한다는 K-IFRS의 원칙에 따라 연결재무제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목적은 전체 한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포괄적으로 재무제표에 나타내고자 하는 시도에 의해서 생겨났습니다. 연결재무제표는 개별재무제표와 달리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모두 포괄적으로 반영되서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연결재무제표의 경우, 모회사가 지분을 50%이상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종속회사로 분류되어 100% 지배하고 있는것으로 파악합니다. 70%만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10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순이익을 모두 반영합니다. 나중에 재무제표에서 지배주주 순이익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이는 30%인 비지배주주지분까지 반영되었기에 따로 구분해서 표시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모회사의 지분이 20%이상이거나 사업의 성격상 명확하게 모회사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계회사로 파악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따로 영업이엑에 순익을 포함시키지 않고 영업외이익 중 지분법 손익계정을 따로 두어 소유하고 있는 지분만큼의 순익을 계상합니다. 예를들어, 100억의 순이익을 내고 35%의 지분을 지니고 있을시, 35억원을 지분법 손익으로 재무제표에 계상하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지분법손익 계정으로 따로 순익이 계상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계정의 명칭에 대해선 회사별로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지분이 20%미만이고 유의미한 사업관련이 없을 시 투자회사로 분류됩니다. 투자회사는 따로 지분법손익이나 순이익을 반영하지 않고 투자자산의 값어치 변동치만을 기타포괄손익에 계상하게 됩니다.


특이한 경우는 모회사가 지주회사인 경우입니다. 지주회사는 사업의 주 내용이 사업회사들을 지배한다고 여겨 따로 관계회사의 경우에도 지분법손익을 계상하지 않고 모두 영업이익으로 계산하게됩니다.


마무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많은 회사인 경우,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좀 더 한 회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경우에 따라선 개별재무제표를 분석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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