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가 독서광(狂)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읽는다는 것을 넘어서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또한 투자를 하면서 신문과 책을 읽었던 것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됬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느 분야를 가든지 독서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은 제가 16년도에 읽었던 도서들 중에서 나름의 기준을 토대로 선정한 올해의 도서들 입니다. 여러가지 선정 기준이 있겠지만, 읽고나서 이거 정말 추천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도서들을 선정하였습니다. (
(URL을 제목들에 걸어 놨으니 누르시면, 리뷰로 이동합니다.)
선정사유 :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기에 앞서서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이 가치관이 듯이 투자에 있어서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는 정말 중요하지요.
아직 투자를 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초보투자자이지만, 정말 투자철학은 매번 말해도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가슴깊이 느낍니다. 물론, 이 책만으로 투자철학이 정립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지만, 투자를 전업 혹은 직접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선정하였습니다.
 |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제2판) -  어스워스 다모다란 지음, 이건 옮김/리딩리더 |
선정사유 : 제목부터 재미있었던 도서입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책의 제목을 따릅니다. 그야말로 지구가 생겨나면서부터 지금에까지의 과학사의 과정을 정말 쉽게 또 유기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자출신이었던 분이 작가였던 만큼 쉽게쉽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과학에 약한 문과분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까치 |
국가는 어떻게 하면 부유해지는가? 에 대한 최초의 경제학자 애덤스미스의 고민과 그 결과의 산물입니다. 제 나름대로 인간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혁명적 도서 세권은 ‘프린키피아’ , ‘국부론’, ‘진화론’이라고 생각할만큼 국부론은 정말 저에게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을 주는 도서였습니다. 물론 고전이기에 비전공자분이 읽으시기엔 엄청난 무리가 있겠지만, 아직 정말 좋은 해석본을 읽어본 적이 없어 고전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꼽은 인생의 도서 세 권은 각각 증권분석 2판, 현명한 투자자 1판 그리고 스미스 국부론 초판이었습니다. 모두 다같이 두껍고 ㅋㅋ 어려우며 상세합니다. 하지만, 그 책들의 깊이 있는 내용을 이해한다면 남은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 확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링크에 있는 5분짜리 영상이라도 꼭 보길 추천합니다.
 | 국부론 - 아담 스미스 지음, 유인호 옮김/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선정사유 : 투자란 무엇인가? 본질적으로 들어가보았을 때, 모든 투자에는 그 이면에 기업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아는 사실이면서 거의 모두가 망각하는 사실입니다. 하루하루의 움직이며 조정되는 주가의 뒤에는 언제나 기업의 가치가 있습니다. 13년간 마젤란 펀드라는 전설적인 펀드를 운용했던 그가 일반인을 위해서 말하는 투자의 가치와 본질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예리한 핵심을 꿰 뚫고 있습니다. 투자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실전투자전에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 피터 린치 & 존 로스차일드 지음, 고영태 옮김/흐름출판 |
선정사유 : 저는 사실 고등학교때 국사를 선택하지 않아서 국사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항상 느꼇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순신장군때를 말고는 사실 정말 무지했습니다. 그런 저 같은 사람들에게 박시백님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사 입문서로써 정말 손색이 없습니다. 만화로 읽어나가면서 조선사의 핵심을 이해하고 나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역사이야기들을 조금씩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선정사유 : 인류사회를 관통하는 통찰력이 담긴 도서입니다. 일간에서는 총균쇠와 같이 이 같은 도서를 ‘빅 히스토리’라고 하던데요. 사피엔스는 그 중에서도 인간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탄생했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화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도서입니다. 책이 좀 길어서 그렇지 ㅋㅋ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김영사 |
선정사유 : 사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게으름을 부리는 것이 저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때 일어날 수 있을까? 그 답은 오늘 아침에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이 답임을 깨닫게 해준 도서입니다. 물론, 제가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실천하고 있지는 못 하지만, ㅋㅋ 그럼에도 아침이 개운치 않은 분들에게 한번쯤은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지음, 김현수 옮김/한빛비즈 |
선정사유 : 앞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을 때면 저는 이 ‘4개의 통장’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립니다. 투자나 재테크에 앞서서 어떻게 자산을 배분할지 어떤 상품들을 고를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책만으로도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기에 추천합니다.
 | 4개의 통장 - 고경호 지음/다산북스 |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들 중에 하나입니다. 가끔 지루할 수 있지만, 독서에서 오는 내면적 성찰과 그를 토대로 현실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정말 짜릿한 경험이죠. 여러분도 독서를 통해서 풍요로운 삶을 꾸려나가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2016년 올해의 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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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엔스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미라클 모닝 |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제2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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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전 20권 세트 [개정판] | 국부론 |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 4개의 통장 + 부자가족프로젝트 묶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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