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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반도체와 사이클 산업

by 우기ya 마리우온 2018. 11. 6.

[투자 아이디어] 반도체와 사이클 산업

기승전 반도체 - 반도체는 고점일까?

한국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일 정도로 반도체의 집중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반도체는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호황과 불황에 따라 X랄 맞은 주가의 변동성을 기록하는 투자처이기도 하죠.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고점 논란에 휩쌓이면서 주가역시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이게 마지막이고 이제 공급량이 추가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익은 곧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지요.

반도체의 성장과정을 보면 이는 틀린말은 아닙니다. 초격차전략이라는 것도 결국 경쟁 업체들 보다 더 높은 생산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아웃시키면서 성장한 기본 전략에 바탕을 두고 있으니까요. 반도체 수요에 대한 의문역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PC, 모바일 등이 선진국에서 이미 반 포화인 상태로 앞으로 반도체가 성장할 여력이 있냐는 점도 지적이 되죠. 이 부분에 대에서는 차량용 반도체와 IOT 시대의 다양한 기기들 그리고 서버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주가의 향방이겠죠. 디램 가격이 내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이익 역시 꺽일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돌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시계열을 둔 투자자라면, 최후의 반도체 킬러가 될 사업자를 주워 담을만한 시기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주가의 하락폭은 생각보다 길고 지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간에는 점유율싸움을 위해 출혈경쟁만 하지 않고 공급과잉만 일어나지 않게 해보자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사이클 산업의 특징

사이클 산업의 대표적 특징은 PER이 낮다고 들어갔다가는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사이클 산업의 이익이 최고치를 찍었다는 것은 곧 경쟁자들의 무차별적인 공급증가와 이익이 꺽이는 정점에 도달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위 3 ~ 5개 업체들이 독과점 형태를 이루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또 다시 치킨게임이 일어날지 의문이 듭니다. 현재의 이익을 꺽어가면서까지 Capex를 늘릴만한 수요처가 앞으로도 쭉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킨 게임이 나더라도 최후까지 살아남을 승자는 지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 군요. 

하지만, 사실 사이클 산업 말고도 무차별적인 투매가 일어나고 있는 분야가 보이는 군요. 봉지커피 파는 회사랑 라면파는 회사 그리고 과자 만드는 회사 등등 무차별적인 매도가 보이는 군요. 이래저래 펀더멘탈 훼손이 없는지 회사별로 차등해서 분별한 뒤, 천천히 담아놓을 시기로 보입니다. 

물론, LCD처럼 담기는 산업군도 있겠지만, 반도체가 그럴 것으로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군요. 차라리 차량회사가 담길 수 있어 보입니다. 

 P.S. 어떤 위대한 투자자도 시장의 변동성을 피해가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같이 평범한 투자자들은 더더욱 그렇겠죠.  

세계 모바일 디램 시장 점유율 - Statista


세계 낸드 플래시 시장 점유율 -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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