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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와 크레딧 투자

by 마리우온 201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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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와 크레딧 투자

크레딧 애널 RA생활을 하면서,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와 크레딧 투자와 매우 비슷하다는 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회사채는 회사의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한다. (당연하다 회사 이익이 는다고 배당처럼 이자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꾸준한 이익성과 가측성에 대해 판단한다. 

가치투자와 매우 유사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회사가 꾸준한 수익을 내주어서 이자를 갚아줄 것이냐에 큰 촛점이 가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추가적인 A 즉, 추가 스프레드가 제공되는지에 대해 파악하며, 회사의 역사에 대해서 깊게 파고든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이 꾸준하고 오래된 회사일수록 좋다. (왜냐하면, 파악하고 예측하기 쉽기 때문.)

그레이엄의 중요한 밸류 방식 중 한가지는 PER 5개년, 10개년 치 평균을 구해 현재치와 비교하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할까? 이는 기업의 이익은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가 있다. 또, 이러한 전제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업의 내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는 회사여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왜 그레이어은 철강주와 유틸,에너지 주를 좋아했을까? 이들은 필수재 성격을 지니고 있다.

투자에 답은 없다. 하지만, 장기투자를 지향하며, 적정한 분석아래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회사채 시장은 꽤나 매력적이다. 다만, 금리가 너무 낮은 관계로 스프레드와 발행금리가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점은 좀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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