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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by 마리우온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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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사진출처 : pixabay

80여년간의 증권시장 경험은 내게 이 한가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사실이다.

돈, 얼마나 중요할까?

돈은 과연 얼마나 중요할까? 액수(절대치)보다 사실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척도로 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은 많이 벌지만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 하는 사람은 부자라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돈을 도무지 쓸 줄 모르는 수전노 역시 부자라고 할 수 없다.

여기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a) 부유한 배우자를 만나기 b) 유망한 사업 아이템 갖기 c) 투자하기. 

투자와 투기

자본주의 이전부터 투기는 존재해왔다. 이는 인간이란 존재가 놀이를 즐기는 '호모 루덴스'이기 때문이다. 돈 + 심리가 추세를 형성한다. 시장이란, 애시당초 이해가 불가능한 곳임을 인지하라. 차트나 여러 패턴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돈과 심리가 더해져서 추세를 형성하느냐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지금 시장에 '바보가 많으냐 혹은 주식이 많으냐'의 질문이다.

가장 좋은 투자는 간단하다. 글로벌 기업을 찾아서 투자한뒤, 수면제를 먹는 것이다.

인과관계를 찾는 노력

참된 증권거래 지식은 모든 상세한 것을 잊어버렸을 때서 남는 그것이다.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게 아니라, 그것들을 이해하고 상관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며 그에 맞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사건을 레이더처럼 잡아내어 그 상관성을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생각해야 한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사실 그 자체 만이 아닌, 그 사실들간의 인과관계에서 형성되는 인과관계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는 것. 단순히 많은 사실들을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이고, 사건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실시간 정보와 큰 컴퓨터를 갖고 일하는 전문가들에게 대항해서 싸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전문 증권거래인들이 하는 일의 95%는 사실 시간 낭비이다. 그들은 차트를 읽고 사업보고서를 보는데 나머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다.

슬프거나 혹은 아이러니하게도 단순히 노력을 많이한다고 해서 투자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우량주를 사놓은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경우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무엇보다 간단한 사실은 주식의 가격은 수급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고싶은 사람이 팔고 싶은 사람보다 많으면 가격은 상승한다. 반대로 사고싶은 사람보다 팔고싶은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하락한다. 이 뿐이다. 그 이상의 대단한 의미는 주식시장에 없다.

왜 우량주 투자인가? 결국, 사람들은 좋고 안전한 기업을 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과열의 지표는 단순하다.

주식시장에 주식이 많은가 ? 아니면 바보들이 더 많은가?의 질문이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국내도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10점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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