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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를 위한 길라잡이 -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by 마리우온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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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를 위한 길라잡이 -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사진출처 : pixabay

Intro

이 도서는 투자의 대가들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서 대가들의 도서를 소개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가치투자뿐 아니라 차트투자 및 모멘텀 투자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책의 특성상 리뷰 대가들의 명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치투자- 피터린치, 필립 피셔, 존 템플턴,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티머시 빅)

1. 피터린치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모든 걸 정밀하게 수량화 하도록 훈련된 사람들은 상당한 불리함을 갖고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이다. 그들은 집을 선택하는 데는 몇 달을 투자하지만 주식선정은 수 분 안에 해버린다."

"만약 매우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업종에 속하며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우수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과, 아무 경쟁도 없는 단순한 산업에 속하며 평이한 경영진을 갖춘 평범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후자를 택하겠다. 우선 그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2. 필립 피셔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주식투자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손해는 휼륭한 회사를 너무 일찍 파는 것에서 비롯된다. 오래 보유했다면 수백%, 수천%의 경이적인 수익을 안겨줄 회사를 수십% 정도 올랐을 때 빨리 팔아버리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제일 큰 손실이다."

"위대한 기업의 주식이라면 주식시장의 조정 때 30~40% 떨어지더라도 다음 강세장에 그 어떤 종목보다 크게 오를 것이다. 장기적으로 최소한 몇 배의 주가상승이 기대되는데 매도할 이유는 없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소한 5가지의 강력한 힘이 있다. 경기 사이클 국면이 어디에 있느냐는 이 중 하나에 불과하다. 나머지 4가지 강력한 힘이란 금리흐름, 투자·민간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전체적인 방향, 점증하는 인플레이션의 장기적인 추세, 그리고 5가지의 강력한 힘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존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이다."

"지금까지 만나본 가장 탁월한 투자전문가 가운데 한 명이 오래 전에 이런 말을 해줬다. '주식시장에선 머리가 좋은 것보다 신경이 좋은 게 훨씬 더 중요하다."

3. 존 템플턴 - 템플턴 플랜(The Templeton plan)

"투자를 할 땐 어떤 한 가지 종류의 투자상품이 언제나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선 여러 종류의 투자상품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이 당신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주느냐보단 당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무슨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는가보단 당신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일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항상 긴장된 자세로 자신의 투자를 아주 자세히 살펴보라. 제아무리 강한 상승장도 영원히 이어질 수 없고, 약세장도 언젠가는 끝난다. 어떤 주식도 확실하지 않다. 그저 사놓고 잊어버릴 수 있는 주식이란 없다."

"행운이란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성공을 준비하고 있을 때만 찾아온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또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행운이 오기를 기다린다면 그것은 공염불에 불과할 뿐이다."

"좋은 주식이란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 있으면서 시장점유율이 업계 선두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회사의 주식이다."

4. 벤저민 그레이엄 -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주식거래는 아내를 선택하는 일과 비슷하다. 많은 구체적인 사항들이 어느 정도 세심하게 검토되어지고, 그런 다음 거기에 비합리적인 편애라는 강력하고도 지배적인 요소가 더해진다."

"절대로 투기용 자금과 투자용 자금을 한 계좌에 마구 섞어 운용해서는 안 되고, 매매 자체도 구분해서 해야 한다."

"시장은 허풍을 좋아하고 기업실적의 일상적인 등락을 지나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나 열정이 조금만 사라져도 주가는 형편없이 떨어질 수 있다."

"투기적 광기에 빠진 대중은 구제불능이다. 재무용어로 말하자면 '셋 이상은 세지 못한다'는 말이다. 어떤 움직임이 있기만 하면 기업가치나 시장가격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매입하려고만 한다."

5. 워런 버핏 -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How to pick stocks like Warren Buffett)

"회사를 통쨰로 인수하든 주식에 투자하든 수학적인 계산 없이 이뤄진다면 결국 손해보게 마련이다. 그 투자는 가격과 가치가 제대로 조화를 이룰 때까지 보류해야 한다."

"증권을 분석하기 위해 미적분계산을 해야 했다면 나는 아직도 신문을 배달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려면 발행주식의 수로 나누면 된다. 따라서 나눗셈이 필요할 뿐이다."

"25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종목의 수가 많아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놀라운 건 대부분 기업의 수익성을 제대로 진단하고 투자하는 종목은 몇 %가 안 된다는 점이다."

실전투자 - 윌리엄 오닐, 제시 리버모어, 니콜라스 다비스, 조지 소로스, 존 네프 

1. 윌리엄 오닐 -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How to make money in stocks)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이런 시대에 단순히 자신의 직업에 안주해 월급만 받는 건 충분치 않다. 당신이 하고 싶은 걸 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며, 갖고 싶은 걸 갖기 위해서 반드시 지혜롭게 저축하고 투자해야 한다."

"강세장이건 약세장이건 그리 쉽게 막을 내리지는 않는다. 대개는 2~3차례의 되돌림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 남은 최후의 투기꾼까지 현혹하고 완전히 흔들어놓는다."

"지금까지 주가상승이 미미했고 저가주이면서 실적도 별로 좋지 않은 소외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건 이제 시장의 상승기조가 마지막까지 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폭풍이 불면 칠면조도 하늘을 날 수 있다."

2. 제시 리버모어 - 주식매매 하는 법(How to trade in stocks)

"다수의 사람들에게 투자는 마치 도박과 똑같은 것으로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누구든 투자거래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투자를 '사업'이란 관점에서 바라봐야만 하며, 또한 투자는 그렇게 다뤄져야만 한다."

"투자는 포커와 매우 흡사하다. 우리들 각자는 모든 판에 참여하고 싶은 공통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약점이며 또한 투자자나 투기꾼에게 가장 큰 적이다."

"모든 투자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너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려는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즉 500%의 수익을 2~3년 안에 걸쳐 얻기보단 2~3개월 내에 벌려는 시도를 한다는 점이다."

"만일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는 변명하지 마라.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손실을 받아들이고 웃으려고 노력하며 오류의 원인을 연구하면서 다음번에 찾아올 큰 기회를 기다려라."

3. 니콜라스 다비스 -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성급한 매도를 하지 않고 '손절매포인트의 연동'이란 단 하나의 기법에 따라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내는 게 나의 투자법이다. 내가 개발해낸 방법은 전혀 손실을 보지 않는 방법이 아니다. 손실이 10%를 넘지 ㅇ낳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그간의 실패경험에서 주식시장은 슬롯머신에서 돈이 쏟아지듯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요술기계가 아님을 깨달았다. 사실 어떤 분야에서든 운이 좋아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나도 운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됬다."

"주가변동이란 결코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주가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이 아니다.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며 일단 하나의 방향이 정해지면 한동안 그 방향으로 계속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실수의 원인에 대한 표를 작성하면서 내가 얻은 경험은 내 모든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가 됐다. 이제 나는 그런 사실을 책에서 배울 수 있는게 아님을 깨달았다."

4. 조지 소로스  -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Soros on Soros)

"당국이 투기꾼에게 이롭지 않은 제도를 고안하도록 독려하는 게 내 의무다. 투기꾼이 돈을 번다는 건 곧 당국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 세상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는 불완전하다. 참가자의 견해와 기대는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때때로 그 불일치 정도가 아주 미약해 무시되기도 하지만, 그 격차가 엄청나게 커서 사건의 흐름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참가자의 실수, 편견, 그리고 오해 등으로 역사는 빚어진다."

"국가 아래서 사회를 통합하려면 적이 필요하다. 민족주의의 부상은 군사갈등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연금술사들은 마법을 통해 비금속을 황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쳤다. 화학성분만 갖고 연금술은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금융시장은 가능하다. 주문이 사건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시장참여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5. 존 네프 - 수익률 5,600%의 신화를 쓰다 (John Neff on investing)

"확실한 수익과 저PER를 보이는 우량기업의 우량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시간을 두고 냉정히 판단하며 여기에 행운까지 따라주는 투자자라면 장기간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행운이 한순간에 재앙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이게 바로 투자게임의 본질이다."

"한물간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성향은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체득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론 실적을 장담할 수 없다. 투자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굽히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 주변의 대다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끝까지 고집할 수 있는 의지력 말이다. 그리고 이 의지는 직관과는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

"저PER종목은 헐값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저PER종목의 수익과 성장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하기 떄문이다. 만일 당신이 저PER종목에 투자하려 한다면 저가로 거래되는 종목 중에서 실제 성장가능성이 낮은 종목과 단순히 저평가된 종목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차이를 구분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투자의 본질만큼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도 저PER종목은 용기 있게 매수하는 투자자들에게 그만한 기회를 가져다준다. 오늘날에도 투자자들은 군중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최근엔 활용 가능한 정보의 양이 실로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나 지식 없이 무작정 덤비는 단기투자자들 역시 많다는 사실이다."

정석투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알렉산더 엘더 , 사와카미 아쓰토, 존 보글, 우라가미 구니오

1. 앙드레 코스톨라니 - 투자는 심리게임이다(Kostolanys Borse-psychologie)

 "사람들이 증시에서 하는 말이나 충고 따위는 아무 쓸모가 없다네. 모든 것이 오직 한 가지 사실에 달려 있지. 주식시장에 주식보다 바보들이 많은가, 아니면 바보들보다 주식이 많은가."

"나는 주식투자에 있어선 영원한 낙관론자다. 모르는 게 약이다. 때문에 그들은 음악적으로 잘 훈련된 내 귀에 불협화음을 울려대지만 나는 전혀 듣고자 하지 않는다. 증권시장의 추세가 나에게 불리하게 전개될 때는 일부러 자기최면을 걸고 확신을 갖고 기다린다."

"주식가치라는 게 정확히 측정가능한 것인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한 제조회사의 정확한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증권시장이 존재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증권인들은 이윤을 냈을 때는 얘기를 하고, 잃었을 땐 침묵을 지킨다. 그들은 언제나 가장 낮은 시세에서 샀으며, 가장 높은 시세에서 팔았다. 그들은 자신을 천재로 여긴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거짓말쟁이로 여긴다."

"미친 사람에게 최대의 불행은 그가 게임시작과 동시에 돈을 땄을 때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그는 미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첫 게임에서 벌어들인 돈 때문에 그의 사고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2. 알렉산더 엘더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Trading for a living)

"살아남으려면 손실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2만 달러 이상은 매매하지 마라. 한 번 손실을 입을 때 전체 투자금액의 2%를 넘지 않도록 하라. 작은 계좌에서의 작은 손실을 통해 배워라."

"매매할 때 돈을 세는 건 매매의 적신호다. 이것은 당신이 개입돼 있고 그것들이 이성을 장악할 것이라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따라서 매매하는 데 돈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 차라리 매매를 하지 않는 게 더 낫다."

"대중들은 감정적이고 단기적인 성향이 있다. 추세는 당신이 기대한 것보다 멀리 갈 수 있는데, 이것은 대중들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대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달리기 때문이다. 추세는 트레이더대중들이 달리는 데 지쳐버렸을 때 반전한다."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매매가 끝난 건 아니다. 이것을 분석하고 또 배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접어버리고 다음 매매기회를 찾는다. 결과분석은 감정적인 매매에 대한 교정수단이다. '이전과 이후' 노트를 작성하라."

3. 사와카미 아쓰토 -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불활이나 시세폭락 등 값이 쌀 때 단호하게 매수한다. 매수한 후에는 가격이 오를 때까지, 즉 시장의 가격평가가 높아질 때까지 3년,5년,7년이라도 끈기 있게 기다린다. 장기투자의 기본은 그것밖에 없다."

"매일의 생활이 모여 경제를 이루고 있을 뿐이다. 경제 운운하며 어려운 공부를 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며 경제를 더 잘 실감할 수 있을것이다."

"'쌀 때'는 누구나 안다. 폭락시세에 사면 된다. 비쌀 때란 언제일까. 애초에 싸게 사두면 나중에 조금만 주가가 회복해도 언제 팔거나 '비싼 때' 파는 셈이 된다. 이렇게 간단해도 되는 것일까. 모든 일은 간단하고 개운할수록 안심할 수 있는 법이다."

"매년 10% 정도의 성적을 올리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7년 동안 2배로 만들겠다면 그건 가능하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7년에 2배라면 그렇게 어려운 얘기도 아니라고 느껴진다. 6년에 2배라면 연 12%로 운용한 셈이 된다. 이것이 장기투자의 최대 강점이다."

4. 존 보글 -  존 보글 투자의 정석(John Bogle on investing)

"나는 주식의 가치평가기준으로 최근 중요성이 반감해버린 기업의 수익성과 배당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딱딱하지만 영양덩어리인 '베이글'이란 단어를 사용했고, 최근 증시에서 각광받고 있는 PER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몸에는 별로 득이 안되는 '도넛'이라는 말을 썼다."

"나는 시장 전체를 편입하는 인덱스펀드가 상당한 수익을 보장해줌에도 겉보기에는 별 볼일 없어 보인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아주 적은 비용을 부과하는 이 펀드가 대세상승국면에선 시장의 평균수익보다 다소 낮은 수익을 내지만, 대세하락국면에선 손실이 어떤 펀드보다 작다는 사실을 덧붙여야 할 듯하다."

"경쟁자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먼저 달리고 있다 하더라도 추가득점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뒤따라오는 경쟁자가 당신의 성공을 가로챌 가능성이 높다."

"돈을 버는 왕도를 알려줄 것 같은 수많은 문구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나는 내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알려주려 한다. 즉 투자성공의 가장 큰 비밀은 '비밀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5. 우라가미 구니오 -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언뜻 보기에 무질서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주식시장도 장기적으로 보면 일정한 특징을 가진 4개의 국면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금융·실적·역금융·역실적 장세 등 4가지 국면의 흘름인데 이 순번이 바뀌는 경우는 없다."

"실제의 주가와 수익의 관계는 수익이 변화해 주가가 변화한다고 하는 것보다도 그 수익의 변화를 주가가 미리 반영해 간다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한 표현일것이다. 즉 양자는 시간차를 가지면서도 연동하고 있는 것이다."

"실적장세는 호황국면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착각에 취해 있는 사이에 클라이맥스를 맞이한다. 그것은 외부로부터의 쇼크재료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예방조치로는 수습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긴축정책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다."

미래투자 - 마크 파버, 해리 덴트, 케빈 케네디 · 메리 무어 , 샘 힐 , 레스터 서로우 

1. 마크 파버 - 내일의 금맥(Tomorrow's gold)

"지금의 기회는 3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지금 '새로운 아시아의 출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내가 다시 25살이 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중국의 상하이나 베트남의 호치민, 미얀마의 랭군, 몽골의 울란바토르로 뛰어갈 것이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황무지에서 대박의 싹이 자란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시장·부문에 주목하면 할수록 그곳이 아닌 다른 시장·부문의 상승잠재력은 더욱 커진다. 인내심을 갖고 이런 기본원칙에 충실한 장기투자를 하면 항상 달콤한 결실을 맛볼 수 있다."

"성공의 이면에는 실패자의 한숨소리가 있다. 소수만 부를 누리고 다수의 가난한 자들이 그들을 떠받치는 부의 피라미드가 역사를 관통해 유지되고 있다."

"투자자는 영원히 보유하겠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만약 주식을 팔지 않으면 적어도 세금 걱정은 없다. 언제 팔고 또 언제 다시 살 건가에 대한 고민도 마찬가지로 필요 없다.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투자법칙에는 전혀 동조할 수 없다. 나는 오히려 주가가 적정가치를 훌쩍 넘어셔면 판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사야 한다고 조언한다."

2. 해리 덴트 - 부의 패턴(The roaring 2000s)

"실제로 투자는 아주 간단한 일이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해서라면 잘 알고 있다."

"많은 베이비붐세대들은 물질적인 욕구와 풍부한 내적 삶 사이의 균형을 찾고 싶어한다. 이는 복잡하지 않은 사회생활과 쫓기지 않는 여유 있는 생활흐름을 유지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 이런 꿈은 히피가 추구하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활과 여피족이 누리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합쳐놓은 것이다. 이제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기술발전으로 이런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메가트렌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경제가 발전하는 곳은 좀더 날씨가 추운 아시아지역이란 걸 알 수 있다. 즉 일본,중국,한국,대만,싱가포르, 그리고 북인도 등이 그 예다. 이 지역의 성장은 향후 몇 십 년뿐 아니라 앞으로 수 세기 동안 계속될 것이다."

3. 케빈 케네디·메리무어 - 100년 기업의 조건 (Going the distance)

"기업은 성공하면 복잡해진다. 기업이 성장하면 반드시 양적으로 커지며 사람,제품,공정이 다양해진다. 또 성공을 노리는 다른 기업들이 경쟁의 압력을 높여오는 중에도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잘만 한다면 이 같은 복잡성의 증가가 경쟁우위가 될 수 있다."

"항상 문제를 처리하고, 항상 계획을 세우고, 항상 끝까지 밀어붙여라. 이렇게 할 떄와 안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가늠해보라. 당신이 기대하는 것이 뭔지 조사하라. 당신이 기대하지 않고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려고 하라. 그리고 다음의 위기들을 이해하는 데 당신이 취한 행동의 결과를 토대로 삼아라."

"기업들은 새로운 고객취향을 얼마나 잘 좇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린다. 어제의 1위 기업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현재의 고객이 원하는 걸 줄 수 없는 기업은 역사 속에 파 묻힐 수 밖에 없다."

"위대한 기업은 시장에서 표준이 생겨나는 걸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지 않는다. 위대한 기업은 가능한 한 시장표준을 리드해나가고, 그럴 수 없을 경우 빠르게 좇기라도 하기 위해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4. 샘 힐 - 60 Trend, 60 Chance sixty trends in sixty minutes

"추세거장들은 늘 호기심이 많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을 본다. 그들은 늘 특이한 연결을 찾는다. 논리적인 사업적 연결이다. 추세거장들은 발 빠르게 전환하는 사람들이다. 발 빠른 전환은 천재성이 아니라 인식에 관한 것이다."

"사회적 문제와 일상적인 삶의 욕구 사이에 상충하는 균형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기회가 있다. 매일같이 다뤄야 하는 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욕구의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라."

"예의범절은 진정한 경쟁력이고, 좋은 경쟁력이기 때문에 기회다. 정중하라. 정중함을 넘어 예의범절의 화신이 돼라. 자리에 않을 때 상의의 단추를 풀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 단추를 채워라. 문을 지날 때 당신 앞의 여자 분에게 양보하라. 그리고 그 여자 분과 같이 가는 남자에게도 양보하라. 승강기에서 열림 단추를 누르고 있어라."

"틈새시장은 규모는 작아도 마진은 높다. 알루미늄캔사업을 보자. 이것은 큰 시장이다. 많은 회사들이 코카콜라,펩시콜라에 납품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하지만 이 거대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회사는 어딜까. 알루미늄캔에 내용물을 담기 전에 세척하는 기계를 만드는 오하이오의 작은 회사다."

5. 레스터 서로우 - 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 (Fortune favors the bold)

"돈을 모아 거부가 된 사람은 없다. 진정한 부자들은 기회를 포착하고 매우 불균형한 상황에 투자한다. 록펠러가 그랬고 빌 게이츠가 그랬다. 정성스레 돈을 모으고 안정된 상황에만 투자하는 사람은 노후의 안녕을 얻을 순 있겠지만 결코 큰 부자는 될 수없다."

"세계화를 반대하는 좌파진영에 세계화를 멈춘다고 해서 자본주의로의 행진이 멈추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사회주의는 자멸했으며 국가경제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명분으로 부활하는 건 불가능하다. 보수진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자미디어를 통해 제3세계국가의 빈민들에게 제1세계로 이주해 오지 말라고 설득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현대기술이 바벨탑형상의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바벨탑경제에서 기업은 탑의 양 극단에만 존재하게 된다. 중간에 있을 수 있는 기업은 없다. 전략컨설팅회사에 가서 조언을 구해보라. 그러면 어떤 산업분야든 관계없이 다음의 2가지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될 것이다. 지배적인 국제적 기업이 되거나 아니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민첩한 틈새시장기업이 되는 것, 중형의 토착기업은 이제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

"지리상 발견될 수 있는 것은 이미 다 발견됐다. 하지만 제3차산업혁명리나는 기술의 바다에서 어떤 흥미로운 대륙이 발견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과거 지리상 탐험가들이 나침반과 선박을 갖췄던 것처럼 현재의 우리 역시 갓 만들어진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다 갖추고 있다. 뛰어는 사람이 더러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항상 패배자일 뿐이다. 부는 용기 있는 자의 편이다."

Outro

다양한 투자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범위가 광범위해서 각 투자자별로 명언을 정리하는 선에서 리뷰를 마쳤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책을 읽는다 - 국내도서>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 8점
전영수 지음/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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