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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강소기업이 힘이다

초정밀 자동선반 강소기업 대성하이텍

by 마리우온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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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자동선반 강소기업 대성하이텍

사진출처 : pixabay

사업의 내용

대성하이텍은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자동선반 제작 사업자입니다. 자동선반은 쇠붙이를 이용 기초 부품을 가공해 제작하는 제조업을 말합니다. 현재 세계 적으로 11개업체가 존재합니다. 대성하이텍은 8000여개 부품을 생산 50여개 국에 수출 중에 있습니다. 매출의 75%가 수출에서 이루어지며 12개국의 경우엔 자동선반기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대성하이텍은 세계최고 공장업체인 야마자키 마작과 노무라 VTC에 납품을 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아무도 쳐다봐주지 않았으나 200여개의 손편지를 직접 업체들에 보내는 지극정성으로 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의 인연이 닿아 일본 은퇴엔지니어들이 대성하이텍에 파견되 스크래핑 등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

대성하이텍의 경쟁력은 첫 째 빠른 생산속도입니다. 다른 기업들에는 존재하지 않는 스크래핑 작업 즉, 자동선반 작업 전에 쇠붙이를 손으로 직접 갈아주는 일을 통해 기계의 부하가 적게 걸리고 윤활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둘 째, 작업장의 온도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었습니다. 21도씨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1/10,000의 공차를 유지하는 등 대성하이텍은 높은 품질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성하이텍은 자동선반기기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 쉽게 영업망을 확보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스 위기가 발생해 당시 납품사였던 노무라VTC를 100% 인수. 노무라DS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자동선반 역시 납품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생각해볼 점

=> 일본 기업들의 높은 품질기준에 대해서 생각햅로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고베제강 사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초부푸 및 철강 가공업 등에서 일본의 입지는 강건합니다.


=> 대성하이텍이 노무라VTC를 인수했던 것 처럼 머지않아 중국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을 인수하는 날도 올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저가제품과 비교해 독자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시기라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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