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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도서 리뷰실/인문,사회 도서

리더의 그릇 -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by 마리우온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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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옛날에 전쟁 영화를 볼때면 장군들은 참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어릴적의 눈으로는 장군들은 그저 지시만할 뿐 병사들만 죽어난다고 봤기 때문이죠. 물론, 전쟁을 하는 장군은 아니지만, 작게는 학교생활에서 취미생활까지 리더생활을 몇 번 하고 나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묶어내고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자리는 어릴적 제가 본 것과 달리 정말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만큼 되기도 어려웠고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도 정말 힘든일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리더의 자리에 있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입니다. 중국 명나라 여곤이 쓴 신음어를 나카지마 다카시라는 일본인 학자가 여곤의 신음어에서 현대에 필요한 부분을 해설하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곤의 신음어

여곤이 살던 시대는 도덕과 법치가 무너진 시대였다고 합니다. 그러한 시대에서 여곤은 스스로 신음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지 적은 것이 바로 신음어라고 합니다. ( - 그것이 일본인의 손을 거쳐 지금 우리의 앞에 놓여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인들의 기록문화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정말정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일본인의 저력입니다. )


어떤 리더가 되야하는가?

어떤 리더가 되야 하는지는 과거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현명하게 처신하고  시대의 변화를 읽고 인재를 중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탁상공론이 아닌, 현실의 변화를 스슬 겪으면서 배워야 합니다. 타인에게 신뢰받기 위해 그 스스로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녀야 합니다.

신음어에서 과거에도 관리들이 부정부패에만 눈 떠있고 병사들은 술독을 비우는 것에서 재미를 채우고 있으니 나라가 곧 망할 징조라고 말했다고 하니, 참 많은 것이 변해도 어떤 사람이 유능한 사람인지는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어떤 사람이야 말로 함께하면 되겠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동일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마무리

한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은 정말로 막대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비전대로 조직이 움직일 것이고, 그가 가지는 성숙도와 인간성에 따라서 조직의 문화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유능한 리더가 더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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