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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자본주의

by 마리우온 201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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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단기금리차와 경제위기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어김없이 경제 위기가 발생하였었다. 이는 10년물 장기 금리는 장기 대출금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 2년물 단기 금리는 단기 차입자금의 금리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은 장기 투자자산에 대해 대출하는 것보다 단기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상황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은행의 통화창출기능 과 중앙은행

현대 자본주의 경제는 중앙은행을 통한 시중은행의 통화창출로 경제가 조정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흔히 말하는 '돈 푼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본다. 헬기로 돌아다니면서 돈 푸는 것은 비유이지. 실제로 헬기 타고 돌아다니며 돈을 풀지는 않는다.

 

3) 금리차의 이해

은행은 보통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금리 상승기는 경기 회복기로 기업의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1). 경제위기 지표 – 장 단기 금리차

10년물 장기 대출 금리와 단기 2년 금리는 흔히 경제불황을 예측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10년 장기물 – 기업의 장기자산 대출과 관련된 금리

2년 단기물 – 기업의 단기자산 대출과 관련된 금리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다는 것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어 장기자산보다는 단기자산에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은행은 장기 대출금을 회수하는 상황으로 경제불황의 전조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1달이상 지속되었을 시 어김없이 경제 불황을 경험하였다.

 


2) 통화창출기능

아래 그림과 같이 은행은 가계로부터 예금을 조달, 그 자금을 채권으로 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대출이자를 받는다. 은행의 역할은 중개자로써 자금의 융통을 원활하게 하며, 저축된 가계의 생산력을 기업으로 이전 생산성의 증대를 유발한다.

은행의 이 자금중개자의 역할이 문제가 생기면 경제의 성장성과 활력의 문제가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경제위기 혹은 불황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자세한 매커니즘에 대해선 아래에 상술하겠다.

 


가계로 부터 자금을 유입 받게 된 은행은 기업으로 대출을 해주게 된다. 여기서 은행은 통화의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현재 신용화폐 사회에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은행이 100만원을 예치 받았을 때, 이를 4명의 사람에게 각각 20만원씩 대출하였다고 보자. 20만원은 예비 자금으로 남겨두었다. 이 4명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80만원을 다시 20%금액인 16만원을 제외한 66만원을 대출했다고 보자. 이러한 행위가 무한히 반복되었다고 보았을 때 이론상으로는 준비하는 금액이 0일시에는 무한대로, 10%에는 10배, 20%일시에는 5배까

지 통화량의 창출이 가능하다.

현대 사회에서의 평균 지준율은 10%대로 이는 일시에 은행에서 모든 예금자들이 일시에 자금을 인출 시 은행은 100% 도산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예금자 보호법 등으로 일시 인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 시중은행이 생겨났을 때는 이러한 통화창출을 개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시행하였다. 이 시기에 경제는 지속적인 불황과 호황이 반복되었다.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하는 시기에는 너무 많이 해서 문제였으며 예금을 하는 시기에는 예금만 너무 많이 해서 문제였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나온 것이 이러한 시중은행들을 종합적으로 통제하는 은행이었다. 처음 영란은행으로 사(私)은행이었으나 이것이 후에 공기업화 되어 각국의 중앙은행의 모토가 되었다.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으로써 은행의 통화공급량을 조정,통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중앙은행은 크게 3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시중은행의 통화공급량을 조절하는데 1)공개시장조작,2)지급준비율 조절,3)재할인율 조정 이며, 주로 사용하는 것은 1번의 공개시장 조작 방법이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공기시장조작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공개시장 매수를 통해서 금리 하락 시, 시중은행의 대출여력이 증대됨에 따라서 통화 공급량이 늘고, 경제는 호황 사이클을 나타낸다. 경기 과열시기라고 판단 시 공개시작 매도를 통해서 금리를 상승시키고 대출규모의 하락을 유도 통화 공급량을 감소시켜 경기의 과열을 방지한다.


지급준비율은 전에 언급되었던 예비금의 비중으로 이 정해진 비중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예비금으로 가져야 할 비용이 변화하여 시중의 통화공급량이 조정되게 된다.


세 번째 방법은 재할인율의 변동으로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준 자금의 이자율을 말한다. 재할인율이 높을수록 은행입장에서는 이자상황의 부담이 높아져 통화창출능력이 제한되고 반대의 경우 통화량이 증가하게 된다.


3) 채권 듀레이션의 이해

 

 


일반적으로 은행의 듀레이션의 격차로 인하여 은행은 금리인상시게는 영업의 호조가 금리인하기에는 영업의 악화가 나타난다. 금리인상시에 듀레이션이 더 긴 자산들의 할인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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